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던 보람동의 유휴부지를 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게공간 ‘아이꽃터’로 재탄생 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빈 공간으로 남아있던 보람중학교 인근 부지를 공동체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아이꽃터’는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을 힐링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포토존과 벤치 등이 함께 마련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열린 쉼터이자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아이꽃터가 주민의 일상에 여유를 더해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보람동에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엄만 내가 왜 좋아? 그냥…넌 왜 엄마가 좋아? 그냥…”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두 번째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선정했다. 문삼석 시인의 시 ‘그냥’에서 발췌한 이번 글귀는 아이의 순수한 질문과 사랑을 담은 짧은 대화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녹여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따듯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글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티앱 ‘시민 정책 소통방’에서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105건의 글귀 중 내부심의를 거쳐 바르고 고운 우리말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시내 주요 현수막·전광판 등에 해당 글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문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께 따뜻한 정서와 공감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미소 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유모빌리티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일부터 ‘공유모빌리티 인공지능(AI) 불편접수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공유모빌리티 이용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공유모빌리티를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시민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4년 3월부터 누리소통망(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왔던 공유모빌리티 불법주차 신고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공유모빌리티 인공지능 불편접수시스템은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시와 시민, 운영업체가 접수사항과 신고처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엔 앱에 구축된 통합 신고창구다. 시민들은 세종엔 앱을 통해 고장이나 방치된 공유모빌리티 사진, 업체명, 기기식별번호 등의 필수정보를 입력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사항은 해당 공유모빌리티 운영업체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수거가 가능하다. 최초 신고를 한 시민에게는 세종엔 활동포인트가 1일 1회 100포인트까지 지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월 1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14개 보건소)과 연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한다. 그간 도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2024년 28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비상방역근무(평일 9시~20시, 휴일 9시~16시)를 실시하고, 24시간 도, 시군 업무 연락 체계 유지와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준영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오늘(1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산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 지원에 선정된 10개 도서관에서는 작가의 도서, 사진, 도서 등 24종의 전시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유산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홍준 작가는 문화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남겼으며, 특히 작가의 대표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발행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창작 과정과 우리 문화유산을 탐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부산의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 권역별 도서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부산도서관이 전시품의 임대를 지원한다. 5월에서 6월까지 ▲금곡도서관(2층 로비) ▲금샘도서관(1층 금샘갤러리) ▲해운대도서관(1층 로비) ▲부산도서관(2층 전시실) ▲연제도서관(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7월에서 9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전 세계 100여 개국, 2천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열렸으며, 세계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보호, 지속 가능한 어업,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의 해양 문제를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디지털 의제 선도 및 공약의 실천 강화 ▲순환경제 모델 글로벌 홍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유럽연합(EU) 등 주요 국제기구·회원국과의 협력관계 강화 ▲미래형 해양산업 관광환경 비전 제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기며, 해양환경 보호 실천을 선도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3년 연속(8차·9차·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국제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구급 인력의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급 분야 기간제근로자 5명을 공개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0세 이하의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 소지자로 제한되며, 응시원서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26일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소방본부에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이수한 후, 7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구급 현장에 배치되어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보충을 넘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부처님오신날 기간에는 연등, 촛불 등 화기 사용이 늘고 사찰 방문객도 많아져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로 산림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사찰 방문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전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해 관내 5개 소방서의 소방차 237대, 소방공무원 1,587명, 의용소방대원 1,126명을 비상출동 대기체제로 운영한다. 또한, 전통사찰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강화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사용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소방서 내에서는 사찰의 구조, 진입로, 소방차 배치 계획 등을 고려한 도상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주요 사찰에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즉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안전체험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4일 이틀간 체험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 체험교육을 한 체험객에게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하는 행사로 체험을 마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체험 인증을 하거나 누리소통망(SNS) 홍보에 참여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충남안전체험관은 오는 20일까지 체험관 1층에서 ‘인생!세컷’ 이벤트도 진행해 희망자에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증정한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으며, 방문 예약 및 체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 대표전화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충남안전체험관에서 가정의 달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4월 30일, 조선 후기 예술과 사상의 거장 추사 김정희의 예술세계를 현대 타이포그래피 관점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 《추사, 다시》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미자 경기도의원(남양주),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는 25현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명인의 공연과 전시 개막 퍼포먼스, 전시 해설 투어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추사, 다시》는 실학박물관과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 추사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연합전시다.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이자 예술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독창적인 문자 조형 세계를 현대 시각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실험적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세한도' 영인본과 함께 '소봉래의 난', '유희삼매' 등 추사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특히 '세한도'는 14.7미터 길이의 두루마리 원본 전체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2부에서는 동시대 디자이너들이 추사의 조형언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리목 윗세오름 일대에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한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탐방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프로그램은 한라산 1700고지에 위치한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족은오름 전망대 등 고산초원을 걸으며 산상화원 선작지왓, 한라산의 전설과 상산방목, 오름과 노루샘습지 등 한라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및 어리목 탐방안내소로 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철쭉으로 붉게 물든 선작지왓을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라산의 숨은 매력을 한껏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하우스 내 개폐기 등 구동기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제어와 농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수집·공유해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제빛나’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빛나’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센서를 통해 실시간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하우스를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2023년 구축한 정보통신(IT) 시스템이다. 현재, 감귤과 키위 등 20개 농가에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기적인 생육조사로 제주지역 농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수집된 환경·생육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최적 재배관리 생육모델을 개발해 그 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빛나’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장치 개발과 지역 농가의 평균 환경·생육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농가 자율적 의사 결정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민이 재난 및 사건‧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가능성이 대폭 향상된다. 시는 그동안 시에서만 안내해오던 시민안전보험을 경찰에서도 해당 분야 수혜자에게 직접 안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일 청주지역 3개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석원 시 재난대응과장, 한태호 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구본길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홍광열 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단체보험이다. 해당 피해를 입은 경우 다른 개별 보험으로 보장을 받더라도 중복해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시는 재난 등 시가 관리하는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보험에 대해 안내해왔지만, 형사사건 등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 열람 및 제공이 불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못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도 시민안전보험 보장 대상인 강력범죄 상해, 성범죄 피해, 스쿨존 사고, 익사사고 등 총 17개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직접 제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여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경우에도 3,727ha 감축을 목표로 논 타작물 전환 유도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벼를 콩 등 전략작물로 전환하는 사업인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다각화로 ‘21~’23년 지원받은 ㈜뜨란이 논 콩 등의 재배면적을 150ha까지 확대하며 논 콩 재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콩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뜨란은 콩 가공시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으로 만든 비건식품(대체肉)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뜨란에서 생산된 콩 활용 비건제품은 지난 4월 29일 음성휴게소에 입점됐고, 5월에는 충북 공식 쇼핑몰인 ‘온충북’에도 입점할 예정으로,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면 논 콩 재배 전환의 기폭제가 되어 쌀 공급과잉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논 콩 이외에도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유도하며 논콩, 가루쌀, 국산밀, 서류 등의 논 타작물생산단지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며 벼 재배면적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