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버스정류장, 마트 주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제보해 주길 독려했다. 박희만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치면서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발굴하면 주민들도 더 관심을 더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소하2동장은 “항상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는 한편,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한끼나눔 찬찬찬’, ‘찾아가는 소이곳간’, ‘소풍이야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가 상대적으로 기후위기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ESG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관내 10여 개 기관 40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역점사업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역량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사회복지 일선 현장의 종사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와 ESG(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인권의 연관성과 복지 영역에서 적용되는 사례 등을 짚었다. 한 교육생은 “반지하 거주자, 창문 없는 단칸방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여름나기와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데, 앞으로 기후위기 문제가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알 수 없으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복지 분야에서 도울 방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1인가구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음e음 안전기획단'을 운영한다.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는 고시원 원장과 관계기관장 등 총 9명으로 '마음e음 안전기획단'을 구성하고 9일 위촉식과 함께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마음e음 안전기획단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1인 가구 정보공유 및 자원 연계, 1인가구 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운영회의에 참석한 고시원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1인가구를 고시원 내에서 자주 접하는데, 복지서비스 정보와 신청 방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기관 참석자는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며 민관 기관에 대상자를 추천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장은 “마음e음 안전기획단 활동가를 포함해 각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광명시 1인가구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7개 영역 145개이다. 이번 조사는 훈련된 4명의 조사원이 광명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표본 가구에는 사전 가구 선정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보장되며, 조사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수집일로부터 4개월 후 일괄 파기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조사로 광명시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오는 5월 16일 6년 만에 재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축소하여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초·중·고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당초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차량 이동도 통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민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고려하여 공습경보를 울리지 않고 주민대피와 차량 이동 통제도 실시하지 않는 등 훈련 범위를 축소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훈련 대상이지만, 민원 업무 담당 기관 혹은 대중교통 운행에 지장을 주는 기관 등은 훈련에서 제외하며, 직장민방위대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가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경기침체로 취업하기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청년,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다”라며 “경기침체와 불경기 등 대내외적 악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이 함께 잘 사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함께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등 5가지이다.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광명행복일자리사업’은 옥외광고물 정비, 주차관리, 현장실태조사, 행정업무보조, 공공시설 청소 등의 업무로 구성돼 있으며 1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중년일자리사업’은 노동시장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인생 2막의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59년~1974년생 시민이 대상이다. 공공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총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 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 등의 정성지표 평가로 진행된다. 공사는 자체 진단, 정성지표 평가 도입 등 새롭게 바뀐 평가 절차에서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운영, 개인정보 보호 및 격리 조치 등을 통해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일동 사장은“이번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공공부문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의회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회(대표 현충열)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연구회는 9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용역 추진방향 및 세부과업 내용 등에 대한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현충열 의원은 "착수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관점 등을 토대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특수성과 실정에 맞는 조례를 제·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회는 현충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지석, 설진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관내 경로당 2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소하2동은 지난 8일 어버이날 방문한 관내 경로당 중 지하에 위치해 습기가 많은 2곳을 확인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내 소독업체인 ㈜창원ECO(대표 박병윤)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손잡이, 집기 등을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경로당의 위생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박병윤 ㈜창원ECO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 소하2동장은 “이번 방역 소독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병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독거노인을 위해 철산흰돌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하여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강군우 철산흰돌교회 목사는 “부활절을 기념하여 모은 성금이 취약계층 가정이 희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펼쳐주시는 철산흰돌교회 강군우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가정의 달 5월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철산흰돌교회는 2021년부터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에 성금을 후원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김은성, 부녀회장 이봉금)는 지난 8일 도란도란숲길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도란도란숲길을 정비했다. 이봉금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 후손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필수이다”고 말했다. 김은성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광명6동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동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평생학습원 브랜드 사업인 광명자치대학이 4년 차를 맞아 졸업생들의 체계적인 지역 활동 실천을 위해 동문회를 결성한다. 9일 오리서원에서 열린 졸업생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동문회 결성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웃과 협동하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평생학습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자치대학은 3년간 1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동문회 결성은 졸업생들이 지역 활동을 위한 학습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지역 실천으로 연결되며 ‘정주하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어가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가는 조직화 단계이다. 이날 졸업생 연수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의 현안부터 마을 단위 작은 문제까지 졸업생들이 국민주권의 시대정신에 앞장서는 리더로 활동하며 살고 싶은 명품도시 광명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동문회 결성을 축하했다. 이번 연수에서 졸업생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아 탐색의 시간을 가진 후, 3년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한 광명자치대학 2.0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동문회 임원진 선출을 진행하고 총회장에 방교식(1기/자치분권학과), 1기 회장에 김석순(마을공동체학과), 2기 회장에 박현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절망에서 희망으로… 빛을 품은 광명에서 빛을 뿜는 광명으로” 18년 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광명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위대한 광명시민의 승리’라며 자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후 사업 이전 대상지였던 밤일마을을 찾아 감격에 젖은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결과는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싸운 광명시민의 승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 시장은 또 “지난 과정을 올곧게 정리해서 미래 광명의 나아갈 방향을 잘 세울 것”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과 3기 신도시의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을 빠르게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다시 원점에서 올바른 철도 정책으로 자리잡아 가길 희망한다”며 일방적 추진으로 18년 간 광명시민에게 고통을 줬던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주민 20여 명은 박 시장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강행됐다면 철도 인입선이 지나가 마을이 단절되는 곳인 하안장로교회 앞에 모여 서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소방서는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존의 멘토링과는 정반대 개념으로, MZ세대인 후배가 BX세대인 선배의 ‘멘토’가 되어 젊은 감각·가치관·문화 등을 공유하고 함께 경험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이다. 이날 멘티인 박평재 소방서장 및 과장급 소방공무원 11명과 20~30대 MZ세대 직원 11명의 멘토단은 관내 기형도 문학관에서 문화체험 후 소통과 화합을 공유하고자 함께 식사를 하고, 아이스브레이킹·팀빌딩을 통한 세대 간 공감 토론, 역지사지 가치 공유, 책과 이야기를 통한 감정 나눔, 체력증진 및 단합을 위한 체육활동 등을 진행하며 MZ세대가 생각하는 조직문화, 최신 IT트렌드, 2030세대 관심사, 소속 부서원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세대간의 이야기를 나눴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알게 된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앞으로 우리 조직을 더욱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수직적인 소통문화가 아닌 상호 존중의 문화로 발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18년간의 역주행 끝에 백지화라는 종착역을 맞이했다. 광명시는 9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짓자, 즉시 박승원 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벌이고도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명시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국 좌초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구로구민의 민원 해소를 위해 무려 18년 전에 시작된 데다 세 번째 타당성 재조사에서조차 광명․시흥 첨단R&D 산업단지 계획, 재정비촉진계획 추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 등 서부권 자족문화수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명시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됐다는 태생적 한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