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가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청년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직무 훈련 및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취업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사회 진입의 첫걸음을 마련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행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협력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1987년부터 2008년까지 출생한 화성특례시 거주 경계선 지능 청년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 설계 및 종합심리상담 ▲2단계 직업교육 및 훈련(8주) ▲3단계 인턴십 매칭(10명 대상, 3개월 진행)으로 구성되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제공된다. 특히,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4곳이 인턴십 기업으로 참여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업무 지도와 현장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로,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차세대 사회적경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0회 화성특례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협력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체인지메이커로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가치를 품다, 꿈을 꾸다’를 주제로, 지역 균형, 환경, 노동, 학교협동조합, IT적정기술 등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는 3명에서 8명으로 구성한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을 대상으로 7월 18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현장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제1호 태풍 발생에 따른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중앙정부의 안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재난뿐 아니라 산업재해, 심리적 위기상황 등 복합 위험 요인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대응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인명피해 및 상습침수구역 관리대책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관리대책 ▲제조업 및 공장 등 산업재해 예방 대책 ▲공공분야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책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대책 ▲물놀이 시설(해변, 야외 등) 관리대책 ▲자살 예방 종합대책 ▲재난재해 위험지도 구축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 준비와 대응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6월 9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현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사업은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해 채택된 정책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설비는 전력변환장치(PCS) 35MW, 배터리 저장용량 140MWh 규모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높거나 계통이 불안정할 때 방전해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설비는 2025년 11월 준공 후 15년간 상업 운전 예정이다. 특히 이번 BESS 사업은 2025년 5월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최종 후보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온(溫)울림 심리·정서 지원 가이드 – 담임교사가 꼭 알아야 할 위기학생 이해와 실천』자료집을 제작하여 관내 초·중·고 110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집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상담을 전공하지 않은 교원도 상담과 심리검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담 기초 안내 △ADHD, 우울·무기력, 불안·공황, 교우관계 어려움, 자해·자살 위기 등 학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위기 학생 유형에 대한 이해 △학생과의 효과적인 대화법 △교실 내 대응 방안 △보호자와의 소통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심리검사 안내 및 지역별 유관기관 정보도 수록하여 실질적인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본 자료집은 담임교사가 위기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지원하는‘첫 번째 울림’이 되어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신설 초·중·고등학교 공사현장 대상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적기 개교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선아 교육장은 신설학교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률을 점검하고, 시공 상태 및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 통학로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학교별 시공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가 시작되는 공간”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교 전까지 매월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사전 문제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물론, 시공사와 감리단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여해 학교별 공정률과 계획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신설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와 교육환경 품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지방 조직진단 연구회’가 6월 11일,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영수 대표 의원을 비롯한 명미정, 오문섭, 이해남, 정흥범, 최은희 의원이 참여했으며,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추진 일정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및 소속 의원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대표 의원은 “우리 시가 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도 그 위상에 걸맞게 변해야 하며, 의회 운영에 있어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 지방 조직진단 연구회’는 김영수 대표 의원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성특례시의회의 출범에 따라 시의회의 발전과 운영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지난 5월 26일,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손 의원이 민생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간 소통과 협력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활성화 및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손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총 27건의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파주시 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감시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총 71건의 민원 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손 의원은 “시의원 한 사람이 지닌 권한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해왔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다수의 이름 아래 소수가 피해를 입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의 뜻처럼 왜곡되는 상황은 아닌지를 항상 경계해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2024년)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기상특보가 발효되기 전에 대피 안내방송이 총 89회 송출됐다. 특히 시간당 최고 40mm의 비가 쏟아진 2024년 7월 20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전남 고흥군 득량만 일대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이 합동으로 2025년 해파리 대량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파리 대량발생이 법령상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훈련으로, 연근해의 주요 유해생물인 해파리가 대량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지휘선 1척, 예찰선 1척, 정화선 1척, 어선 7척이 투입되어 예찰선을 통한 해파리 수, 개체 크기 등 확인, 정화선에 설치된 분쇄기를 이용한 포획된 해파리 분쇄, 해파리 절단망이 설치된 어선을 활용한 바닷속 해파리 제거 등이 이뤄졌다. 이후, 훈련 결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개선 방안을 수립하여 향후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대량발생 재난대비 첫 훈련인 만큼, 해파리 대량발생 시 예찰과 신속한 제거 작업 등 실제로 현장에서 대응이 필요한 내용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라며,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시 원활한 해파리 예찰과 제거 작업에 필요한 장비 및 제거 비용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잦은 비와 국지적 폭우로 발생하는 각종 벼 병해를 최소화하려면, 어느 해보다 철저한 예방관찰(예찰)과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장마로 습한 날이 지속되면 발생하기 쉬운 주요 벼 병해를 조기진단하고, 적기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모내기 후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가 잘 발생한다. (도열병) 지속되는 비와 흐린 날씨로 기온이 낮아지고 습한 날이 계속되면 잘 발생한다. 벼 전체 생육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과 꾸준한 현장 관찰,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질소비료를 많이 준 논이나 논 주변 잡초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지역과 지대별 표준 시비량을 참고해 적정량의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해 건전한 벼에 병원균이 옮겨가지 못하게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등의 약제를 뿌려 초기에 방제한다. (잎집무늬마름병) 질소비료를 많이 주거나 벼를 빽빽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월 11일,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식물원 및 산림연구기관과 함께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원 교육 현황’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공식 세션으로 열렸으며, 지난 6월 8일 한-중앙아 11개 기관 간 체결된 CABCN 다자간 양해각서(MOU) 이후 개최된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의 산림전문가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세션에서는 각국 식물원의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을 기반으로 한 지역 식물 보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경통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사업을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내로 확대하기 위해 주요국이 국내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태지역의 CCS 협력 확대를 위해 'K-CCS 국제 컨퍼런스 2025'가 6월 1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지역의 주요 CCS 추진국이 모두 모이는 국내 첫 행사로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운영하려는 국가, △일본, 싱가포르 등 이산화탄소를 해외에 저장하려는 국가, △노르웨이와 같은 CCS 선도국가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2월 시행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고 동해가스전 CCS사업 예타 추진현황, 국경통과 CCS 등 앞으로의 CCS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으며, 참가한 6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각 국가별 CCS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동 행사에 참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이경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산꼬리풀이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한 미래 환경에도 높은 기후 적응성과 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세 가지 시나리오(SSP1, SSP3, SSP5)를 바탕으로, 2,100년까지 예상되는 고온·고탄소 환경에서 산꼬리풀(Pseudolysimachion rotundum var. subintegrum)의 생리 반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꼬리풀의 광합성 능력과 수분 이용 효율이 향상됐고, 꽃의 수와 생체량도 증가해 꿀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극단적인 고온·고탄소 환경 SSP5-8.5 시나리오에서는 1헥타르당 추정 꿀 수확량이 최대 772.8kg으로, 현재 기후조건 대비 2.4배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산꼬리풀은 여름철(7~8월)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조경과 약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식물이다. 또한, 꿀벌이 선호하는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Phenylal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해시와 남해군에서 현장 중심의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1일 김해시, 12일 남해군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방역 현장에 나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가 유충이 자라는 곳을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실습하는 ‘현장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모기·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양영철 교수(을지대 의과대학)가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강의와 실습 지도를 병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김해시서부보건소, 남해군보건소 등 현장 참가자들은 모기 유충이 자주 발생하는 웅덩이, 배수구, 폐타이어 등 주요 취약지를 점검하고, 살충제 살포와 고인 물 제거 등 실질적 방제 활동을 수행했다. 교육 장소로는 매년 여름철 모기 관련 민원이 반복되어 온 김해시 장유동·내덕동·대청계곡 일대, 남해군 선소리·입현리 일대 등이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은 숲과 물이 인접한 자연환경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