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4월 25일 오후 3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기념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48시간 주기로 발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의 출현이 앞당겨지고 활동 반경 또한 광범위해지면서 말라리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마포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현장에는 마포구 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해 구민과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말라리아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한다. 아울러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주민들에게 야간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가정 내 방충망 관리 등 주요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3월부터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꿈이음)’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음’은 교육부, 전라남도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및 온라인교육 과정, 학교 밖 학습경험 등을 지원하고,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제도이다.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꿈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꿈이음’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 초등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7세부터 학습등록이 가능하고 최소 4년 이상의 학습기간이 필요하며, 초등학교 미 입학기준으로 총 4,692시수를 이수해야 한다. 또한 중등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13세부터 학습등록이 가능하고, 최소 2년 이상의 학습기간이 필요하며, 총 2,652시수를 이수해야 한다. 위의 자격 조건 충족 시 시·도 교육청의 학력인정평가 및 심의 절차를 통과하면 초등학교·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의무교육단계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 송파구는 지난 4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봄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약 400여 명이 대강당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근무 경력을 지닌 장재성 교수(현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나서 ‘청렴하고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젊은 층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대강당 앞에서는 ▲청렴카페를 운영해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IT쇼는 올해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 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조성해 AI, IoT, 로보틱스,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민관 협력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츠’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을 보유한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를 탐지하는 순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구는 이종임 요리연구가와 협력해 ‘사랑의 샌드위치’ 전달 사업과 ‘따뜻한 요리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사랑의 샌드위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영양 간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00개의 샌드위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샌드위치는 이종임 요리연구가가 운영하는 ‘이종임한식연구원’에서 직접 제작하며, 강남구는 관내 지원 시설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까지 400개가 전달됐다. 또한 4월 24일부터는 초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한 요리교실’을 정식 운영한다. 앞서 3월 27일에는 8개국 16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한 시범 수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요리교실은 매월 16명씩 월 1회 90분 동안 진행된다. 매달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해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참여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이종임한식연구원은 교육 장소 제공과 강의를 맡는다.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공공시설과 재건축 공사장, 초고층 복합시설 등 주요 현장 7곳을 직접 방문해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조 구청장은 22일 수서·일원복합문화센터, 양재천 수변활력거점조성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도곡삼호아파트와 삼성동 95번지 주택정비사업 현장, 24일에는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를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기관장, 재난주관부서, 시설물 관리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에 참여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공사 진행 현황, 인파밀집 시설의 대응 시스템 등을 면밀히 살핀다. 한편, 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으로,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교량, 숙박·복지시설 등 총 71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설물 결함은 물론 재난 대비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예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서울시 자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4월 22일 오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마포구 재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마포구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보건의료와 복지자원을 통합적 연계하는 민관협력위원회로, 현재 마포구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과를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으며,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울시서북보조기기센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들은 보조기기 지원, 심리·신체 재활 프로그램, 장애청소년 조기 발견 및 지원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애써주시는 재활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선진국이다’라는 신념 아래 장애인이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RISE센터는 22일 올해 본격 추진하는 RISE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제1차 운영 자문위원회를 열어 전남형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3천31억 원이 투입될 전남형 RISE사업인 ‘GRAND 전남 5대 프로젝트’의 단위과제별 핵심목표 달성 전략과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과제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위원들은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대학 공동 프로젝트임을 감안, 전남도의 주력·미래산업이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적극 연계되도록 소통 강화, 성과관리 등 상시 점검체계 구축, 전폭적인 예산 지원 등을 강조했다.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발전 방향은 향후 대학별 사업계획서의 수정·보완을 위한 컨설팅 진행 시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RISE센터 운영 자문위원회는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최용국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김형순 테크로환경서비스 이사,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진흥본부장 등 산·학·연 최고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남도종 마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열어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온이 따뜻한 전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마늘 품종은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나뉜다. 남도종 마늘은 알싸한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아 김장김치 양념에 이용되고, 대서종은 보다 덜 매운맛으로 생식용에 많이 쓰인다. 전남도는 김치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만의 특징을 홍보하고, 전남산 남도종 마늘 소비 저변층 확대로 남도종 마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마늘 의무자조금협회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참석자는 문장춘 마늘 생산자협회 신안군지부장, 이태문 마늘 의무자조금 사무국장 등 마늘 생산농가와 소비층을 대표해 최규남 전남 김치 생산자협회 실장, 정휴선 광주김치자조금협동조합 이사, 김관호 왕인식품 사장, 정영완 서남부채소농협 상무 등이다. 이들은 남도종 마늘의 강점과 약점에 따른 마늘 소비행태의 변화와 대응 필요성, 생산 조직화와 계약재배 실현으로 산지 중심 유통체계 개선, 김치산업과 연계한 남도종 마늘 소비 확대 방안 등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목포를 비롯한 전남 20개 시군에서 24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 농구, 육상, 수영, 배드민턴 등 41개 종목을 총 57개 경기장에서 치른다. 수중 핀수영 종목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사전경기로 먼저 진행돼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5시 4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OK! Now 전남, 활기 UP 생활체육!’을 주제로 드론 라이트 쇼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전남의 비전과 주력 산업을 선보인다. 박지현, 린, 트리플에스, 황윤성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전남도는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57개 전 경기장의 소방, 전기, 승강기 등 분야별 종합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순천 팔마실내테니스장, 나주 스쿼시경기장을 포함한 12개 시군 16개 경기장 개보수 공사도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각종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장흥군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공동회장단회의’가 열려 지방자치 분권,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공동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벨문학도시인 장흥에서 회의가 열리게 돼 뜻깊다”며 협의회 공동회장단을 맞이하고,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만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과 재정분권을 통한 지방의 근본적 역량 강화는 시대적 소명이자 반드시 함께 이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대표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대형산불 등 국가재난 관리체계 개선 과제, 행정구역 조정 관련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 등 현안을 보고하고, 광주 동구청에서 건의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 충북 옥천군이 건의한 ‘지방보조금 총액한도제 개선’ 등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장흥 장동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단일단지 기준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로 추진되는 3.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거쳐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여수, 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13GW)과 영광, 진도 등 전남 전역에 해상풍력 30GW 보급,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달성, 기자재 연관산업 및 재생에너지100(RE100) 수요 기업 유치까지 달성한다는 것이 전남도의 큰 그림이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공동접속설비를 구축하게 돼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민자 20조 원이 투입돼 전체 10개 단지 3.2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설비 용량 기준으로는 원전 3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상풍력 보급 실적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발전 비용을 낮춰 경제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을 포함하는 전력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에서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점수는 10점 만점에 7.58점으로, 서울시 평균인 6.63점에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어제의 느낀 감정을 묻는 ‘전날 행복도’ 역시 각각 7.80점과 7.50점을 받으며 모두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복지도 7.24점으로 평균 6.20점을 상회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듯 마포구는 임신과 출산, 양육을 통합 관리하는 ‘햇빛센터’와 비혼모의 든든한 지원군 ‘처끝센터’, ‘마포 맘카페’, ‘베이비시터하우스’ 등 선진적인 정책을 펼치며 저출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도 자연재해와 건축물 및 시설물, 교통사고 등 모든 분야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2024 서울 서베이’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베이’ 조사에서 ‘보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고용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출산급여 및 출산휴가급여’를 지원한다. 현재 임신·출산 지원제도는 '고용보험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기반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용보험 미가입자인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생계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에도 법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위 지원으로 이들의 소득 공백을 일부 보전할 수 있어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인 여성에게는 ‘임산부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기존 고용보험 미가입자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150만 원에 추가 9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고용보험 가입자의 출산급여 최저수준인 총 240만 원을 보장받게 된다. 다태아 산모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의 출산급여 최저액은 320만 원이나, 고용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다태아 산모에게도 150만 원으로 동일하다. 따라서 170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과학을 특화 주제로 한 ‘강동숲속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고, 오는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강동숲속도서관(구천면로 587)은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4,984㎡ 규모로 조성된 구립도서관이다. 이번 도서관 건립은 강동구의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독서문화 수요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추진됐다. 시설은 연령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개관 시점에는 약 6만 권의 장서를 갖추고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10만 권 이상으로 장서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영유아 공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창작공간도 별도로 조성했다. 이는 구립도서관 최초로 청소년 전용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며, 해당 공간에서는 영상 및 웹툰 제작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