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에 있는 고달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청각장애인 부부 가구의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전했다. 지역 복지기동대원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방에 장판을 교체하고 침대와 책상, 책꽂이 등이 새로 지원하여 쾌적한 공부방 환경이 조성됐다. 고달면 복지기동대는 봉사 정신이 투철한 마을주민 8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부부 가구는 “아이들이 별도의 방이 없어 거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아이들 공부방이 새로 생겨서 아이들도 우리도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곡성군 고달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느라 애써주신 복지기동대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민간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관내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한국꼬마잠자리(Nannophya koreana Bae, 2020)”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2일 월봉습지에서 처음으로 성충 개체가 발견됐으며, 이후 19일에 국내 곤충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곡성군이 함께 확인한 결과 약 2,000마리가 넘는 성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보고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과거 꼬마잠자리로 불리며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여겨졌으나, 2020년 지역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확인되어 현재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보전 가치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몸길이 약 1.5cm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화려한 호랑 무늬가 있으며, 수컷은 붉은색으로 매우 낮게 비행한다. 주로 산지습지와 휴경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시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 및 기후변화로 심각한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숙박업소 영업주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일원에 있는 숙박업소를 견학하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하여,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곡성군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와 여수 시내에 있는‘베니스모텔’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고객 응대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는 30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숙박시설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과 풀장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특히 객실 내 주방, 환풍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적으로 정돈된 객실 관리 상태는 견학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방문한 베니스모텔은 여수 도심에 있는 가성비 높은 숙소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이고 청결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영업주의 친절한 고객 응대와 세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2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등 11개 기관 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으로, 곡성군은 '낙뢰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산불재난'으로 재난의 유형을 정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이에 대응하는 토론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군에 설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 설치한 현장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를 가동하여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에 실시간으로 대응했으며, 재난 현장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곡성군 삼기면에 있기 때문에, 낙뢰로 인한 유류화재 및 산불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전갑수 체육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체육회가 경북도에 전달한 성금은 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원 등 광주체육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임직원 및 회원단체에 성금 모금을 장려하며 산불 피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체육인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이 피해 발생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광주체육 공동체의 마음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경북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는 국가 재난 상황으로,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광주체육인들이 모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증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사례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농업인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우리밀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방주석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국산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요령교육’이 진행됐다. 우리밀 6개 품종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 비교, 현장 품종 비교 평가, 참가자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실증 재배된 ‘백경(계통명 전주422호)’ 품종은 성숙기가 5월 말로 비교적 빨라 남부지역 이모작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적응형 우리밀 품종 추천 가이드를 마련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3900여명의 이주여성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실천 활동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산구가족센터(송정다누리센터)에서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정치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참정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주여성 유권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주여성 50여명,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투표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유권자 역할,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 경험이 있는 이주여성 고목금 씨(중국 출신)와 이미선 씨(몽골 출신) 등이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 과정이 낯선 이주여성들을 위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 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 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장성군, 외부 전문가가 옥동‧서촌‧원필암 마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예방 강연 및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딥페이크(Deepfake) 등 사이버 성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성폭력 예방 강연’에서는 광주성폭력상담소 정명진 소장이 장애 학생들이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실제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흙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사례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재능기부센터는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생활‧행사용품 113종 1천470여 개와 회의실, 놀이방, 카페 등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비영리단체로, 법률, 의료, 교육, 문화, 사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능 나눔 활동과 공유 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교육부에서 지난 1일 전국 교육청에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및 홍보 문구 사용 여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제장부 관리 여부 ▲시설 관리 적정성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레벨테스트 운영 실태 ▲불법 기타 경비 징수 여부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일반 학원에 대한 정기 점검도 진행해 학원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와 현장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기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에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2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를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는 진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도 함께 열렸다. 주요 사업 건의는 부처별로 집중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연재난대응국장을 만나 제방 월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양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140억원)의 우선 선정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과는 스마트원예단지와 재생에너지 공동이용 기반 구축을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총사업비 34.5억원)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환경부에서는 수도기획과장을 접견해 정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산암정수장 정비사업’(총사업비 208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부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의정행사를 오늘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24일 시민의 날 본행사 당일에는 시의회 야외광장에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의원들이 “1일 의회 홍보 가이드”로 적극 나서 시민을 맞이하며 의회 활동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본회의장 모형 포토존, 의사봉 3타 체험, 시민 의견 접수 보드판, SNS팔로우 이벤트 및 경품 룰렛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스 내·외부에는 제9대 후반기 의원 현황과 상임위원회별 주요 활동 사진, 홍보 영상 등이 전시돼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본회의장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라운딩 및 의사진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의정컨퍼런스(시민이 주인공! 함께 그리는 광주의 미래)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미래산업, 지역민이 키운다”를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5월 22일, 전북개발공사가 기탁한 3,000만원의 특별지정장학금을 바탕으로 전주 평화1동, 익산 송학동 등 전북개발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총 44명(중고생 28명, 대학생 1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북개발공사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넘어 교육 복지까지 포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진흥원에 매년 기탁하는 특별지정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인재육성 협력체계의 대표적인 민관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전주 평화1동, 익산 송학동)와 협조하여 기탁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했으며,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선발된 학생 개별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장학증서는 행정복지센터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교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사회책임경영(SR)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기금 기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주도형 환경영향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세 특별자치도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가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환경자치권 강화를 위한 3개 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회의에는 각 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담당 부서와 지역연구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환경영향평가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현안 해결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첫날에는 환경영향평가 추진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점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 주도형 운영에서 지역 맞춤형 평가로의 전환 가능성을 사례 중심으로 조명했다. 둘째 날에는 제도 보완과 정책 방향 설정을 통해 향후 지역 주도형 환경영향평가 체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