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김해 구산동에 위치한'김해 파사석탑'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국유사』에 허황후가 서역 아유타국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 파사석탑을 배에 실어서 파도신의 노여움을 막았다고 기록되어있으며, 옛 호계사에 있던 파사석탑을 김해부사로 있던 정현석(부임시기 1870년 ~1873년)에 의해 수로왕비릉 인근으로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김해읍지』 등 문헌에서도 석탑의 독특한 조형미와 붉게 빛나는 석재의 질감이 언급되어 당시 시대에도 큰 주목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석탑은 방형에 가까운 자연석 석재를 지대석으로 삼고, 그 위에 연판이 조각된 석재들이 기단부를 이루고 있다. 6매의 석재는 별도의 결구 장치 없이 요철면을 이용해 차곡차곡 쌓여 있어 기술적 독창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파사석탑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경남도의 적극적인 보존 정책과 체계적인 연구 노력이 있었다. 경남도는 1996년 문화유산자료 지정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석탑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상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일 무안국제공항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당한 희생자와 그 유가족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되며, 모금단체에 기탁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제주항공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경남도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1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장과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교육감이 신년 인사말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2025년 경남교육은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구성원 그 자체가 미래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협업하여 경남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면 미래 세대에는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다”라며 “새해, 우리 모두는 아픔을 공유하고 슬픔을 치유하며 양극화를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2025년은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대학 경쟁력을 혁신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경상국립대는 1월 2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권진회 총장, 본부 처장·부처장, 부속기관장, 본부 과장·실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진회 총장은 ‘새로운 도약, 비상하는 2025년’이라는 제목으로 신년사 및 2025 대학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권진회 총장은 “2025년을 우리 대학교를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한 경쟁력 혁신 원년으로 선언한다.”라고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분발해야 하며 특히 교수의 연구영역에서 철저한 반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연구하는 교수가 큰소리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 변화 없이는 소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진회 총장은 “세계대학평가 순위 상승을 위해 올해는 연구력 향상을 위한 제도를 정비할 것이다. 연구자에 대한 요구와 그에 따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2025년 경상남도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또 한 번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1월 1일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은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과 함께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하며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15민주묘지 참배록에 ‘을사년 새해! 3·15 정신을 이어받아 共存(공존)과 成長(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충혼탑 참배록에는 ‘을사년 새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과 상생으로 共存(공존)하는 경남, 한국의 경제수도로 成長(성장)하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창원시 명서동에 위치한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의 타 시·도 간 인구이동이 최근 2개월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로 전입한 인구는 2만3,186명이며 전출된 인구는 2만3,092명으로 94명이 순유입됐다. 지난 10월 경남의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184명이 순유입됐으며, 이는 2018년 5월 이후 약 6년 만에 월간 인구이동이 순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경남의 누계 인구 순유출 규모는 8,743명이나, 같은 기간 2022년 1만 7,502명, 2023년 1만 5,138명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에 올해 전체의 경남인구 순유출 규모는 1만명 내외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순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은 순유출을 주도하는 청년인구 이동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인구는 11월 469명이 순유출됐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로 보면 9,798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극심했던 2022년 같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 지원과 지역사회의 빠른 피해 수습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모금단체인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경남도가 진심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 도선, 어선(낚시)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31일 경남도는 한국해운조합, 통영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내 대합실, 승·하선장과 같은 안전시설과 창원 광암항 정박 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안전설비 구비 여부,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임의차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2일부터 7일까지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설 연휴 기간 안전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 주관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여객선 20척의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1월 중에는 도선 32척에 대해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어선(낚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연안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어선(낚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말연시와 설 연휴 동안 해상교통을 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숙소가 2025년 1월 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견 동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휴양림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속에서 휴양할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숙소 2동을 마련했고, 반려견이 숲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보호자와 신뢰를 다질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어질리티)’를 설치하는 등 휴양객의 이용 편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시설 이용요금은 주중(비수기) 68,600원, 주말(성수기) 98,000원에 반려견 동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야영장 이용자의 입장료·주차료를 면제하는 등 시설 이용료를 현실화했으며, 도내 사회공헌자·자원봉사자에 대해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휴양시설 이용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두익 소장은 “반려견 동반 가족이 금원산에서 함께 산림휴양을 즐기고, 사회공헌자와 자원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후 사천공항을 긴급 방문해 공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경남도민과 경남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천공항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하용진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이 공군 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비상 대기 상태와 안전사고 대비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해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에 조류 퇴치 인원을 2명 운영 중이며, 직원들은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천공항 내 안전조치 상황을 보고받은 박완수 도지사는 “공항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 항공사들의 기체 점검이나 안전 운항이 더 중요하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 철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안전부 심사 결과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상·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 내용에 따라 지자체 자체점검을 검토하고 중앙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고득점순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경남은 재해예방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했다. 추진단은 사업지원반 3개, 기술지원반 1개로 나누어 구성됐으며, 총 211개 지구(총사업비 2,550억원)의 주요 공정을 우기 전 완료하고 연말까지 예산 100% 집행을 목표로 운영했다. 또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 연내 집행 가능 여부 등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해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통해 집행률을 높였다.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는 총 19개 시도 및 시군구가 선정됐다. 경상남도에서는 ▲경상남도 ▲의령군 ▲합천군 ▲사천시 ▲고성군 ▲산청군으로 총 6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표창과 함께 202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지급하는 손주돌봄수당 지원 대상을 새해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해부터는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만 24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아이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외)조부모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어린이집 이용 시간과 중복되지 않는 시간에 돌봄을 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 내에 경제적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손주돌봄을 노동가치로 인정하기 위해 올 7월부터 시행한 ‘손주돌봄수당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다자녀가구로 한정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구는 제외됐다. 그러나, 맞벌이 가구 등에서 실제 어린이집 이용 시간 전후에 조부모가 돌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저출생 시대 돌봄 확대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는 8월부터 복지부와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재협의했고, 지난 20일 최종 협의를 도출했다. 지원 대상이 되는 가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아이의 양육권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 및 사고 후속조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에 조기를 계양할 것을 요청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경남도청 광장에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29일 사고 즉시 경남소방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으며, 소방 구급차 6대, 조연차 1대 등 차량 7대, 사체낭 101개 등의 구급장비를 비롯해 구급대와 현장 지원 인력 총 21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현장수습을 도왔다. 사고 이틀 차인 30일에는 시신수습 및 운구지원을 위해 구급차 5대, 조연차 1대, 현장 지원인력 14명을 추가 투입했다. 경남도민 희생자가 추가로 파악될 경우 유족의사에 따라 장례식장 및 화장장 이용 등 신속한 장례절차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고, 연말연시 경기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행사는 차분히 진행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학교와의 통합을 위한 신청서를 30일 교육부에 제출(창원대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합신청서는 통합대학 특성화 계획, 통합 후 대학운영체제 개편 계획, 학사구조 개편 계획, 연차별 소요예산, 통합되는 대학에 대한 조치계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캠퍼스는 지역 소재 정부출연기관과 연합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방산, 원전, 스마트 제조를 중심으로 나노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거창캠퍼스는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확장 이전 및 신설 예정에 따라, 미래 의료인력 공급과 통합돌봄 서비스체계 구축, 미래 모빌리티 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공공간호‧항노화휴먼케어‧드론 분야 특화와 방산 분야 전공 신설 등 지역특성과 산업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물리치료, 방사선 등 보건분야 특성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캠퍼스는 도내 주력산업 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항공해양방산학부’, 휴양도시 전략과 치유관광 분야 교육 확대를 위한 ‘관광융합학부’, 원전 등 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환경정화선 기능을 보강하여, 해양쓰레기 운반뿐만 아니라 부유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환경정화선(경남청정호, 123톤)에 부유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크레인을 설치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시, 강을 통해 바다로 대량 유입되는 초목류를 수거하여 해상에서 쓰레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도 환경정화선은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2023년에 건조되어 도내 곳곳을 172일간 운항하며 도서․벽지 지역의 해양쓰레기 245톤을 육지로 운반했다. 2025년부터는 수거 기능을 보강하여 하천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크레인 설치 공사를 시작하여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완료하고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강과 하천을 통해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초목류 등의 부유쓰레기가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