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협약기관 임직원과 내빈을 초대한 가운데 1월 9-10일 부산에서 ‘4차 연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재)경남테크노파크 옥주선 본부장, KAI 임성민 실장, 태림산업(주) 오경진 대표, ㈜라이브워크 엄봉식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지식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빅데이터 및 혁신 융합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공로패 전달, 사업단 소개 및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성과공유 자문회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배성문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사업단 홍보와 함께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다.”라고 말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첨단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미래 지식 사회를 향한 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박진철 팔란티어 코리아 지사장은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가스·전기 공급시설 안전사고 예방 과 도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대비 가스·전기 공급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가스·전기 안전 사용 홍보 등이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가스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가스회사,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의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출동반도 운영한다. 원활한 가스공급을 위해 도내 전 시군과 도시가스회사에서는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652곳)에서 윤번제 영업을 할 계획이다. 지역과 수용 가구를 고려해 윤번제 당번 판매소를 지정하고, 판매업소에 사전 안내해 배달 지연과 판매 거부가 없도록 하며, 당번업소 명단은 시군 당직실에 비치해 관리할 예정이다. 가스·전기 공급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기 자동차(EV)의 폭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안전성을 갖는 배터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배터리 전체가 고체로 이루어진 전고체 전지(All-solid-state-battery, ASSB)는 기존 발화성을 갖는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형태의 전지로 매우 안정적이다. 높은 고체전해질 함량으로 인해 에너지밀도(무게 및 부피당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높은 이론 용량(1166 mAh/g)을 갖는 황화 리튬 양극을 적용한 리튬-황 전고체 배터리(ASSLSBs)가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이 리튬-황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산화/환원 매개체 기반(Redox mediator) 적용 기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산화/환원 매개체 기반을 통해 리튬 황 양극의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고 전기화학적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산화/환원 매개체가 단순한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세계적 학문 협력과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컬대학30사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의 저명한 대학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를 방문하며 학술 및 기술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김형준 원장과 국제교류팀원으로 구성된 ‘미국 방문단’ 일행은 1월 6일부터 12일까지(5박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SFSU)와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UNLV)를 방문하고,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가했다. 출장단은 1월 7일 SFSU를 방문해 학술 및 학생 교류의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SU는 1899년 설립된 대학으로, 7개 단과대학에서 120여 개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며 컴퓨터공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글로벌기초연구실 양자소재통합솔루션 연구실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복합소재센터는 1월 8일 경상국립대에서 양자 소재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소재 연구 및 기술분석을 통해 기술트리와 기술로드맵 구축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필수기반기술로 양자를 채택하고 있고, 양자 소재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경상국립대 양자소재통합솔루션 연구실 연구책임자인 문경석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는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기초연구실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된 바와 같이, 우리는 이미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나노복합소재센터와 협력하여 더욱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복합소재센터 최문희 센터장은 “우리 연구센터는 나노복합소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환경산림국)는 9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 소관 센터, 민간위탁·보조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소관 사업의 '24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한 애로사항을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당 부서장과 관련 담당자가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당부했다. 공공기관과 위탁(보조)사업자가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경제순환을 도모하고, 체감경기 회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담당자와 사업수행자에게 투명한 사업수행과 청렴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는 환경산림국이 예방 중심의 청렴제도 구축을 선도해 '24년에 이어 '25년에도 경상남도가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해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경남 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기업 디지털전환(DX)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2025년도 경상남도 산업육성 주요 정책을 수립하면서 경남 주력산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가속화를 통해 경남이 초일류 글로벌 산업 수도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배경》 경남산업은 기계, 조선해양, 원전 등 대부분 중후장대(重厚長大) 위험하고 힘든 분야로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낮아 지역의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세계적인 산업환경의 변화는 전 제조공정에서 AI, Big Data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남은 지난 50년간 창원국가산단 중심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을 견인해 왔지만, 현재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생산성 저하, 청년들의 중후장대 제조업 취업 기피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조선, 자동차, 기계공업, 방산 등 경남 산업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순 생산량 증대, 품질개선 등으로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생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대비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도내 공공발주 건설 현장 1,031곳이다. 이 중 주요 대형 건설 현장 1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ㆍ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따뜻한 옷·따뜻한 물·따뜻한 장소) △추락사고, 가시설물 등의 붕괴사고, 화재ㆍ폭발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의 적정성 △동절기 시공계획 및 품질관리 적정성 △비상연락체계 구축 △공사 대금 체불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ㆍ보강 등 조치할 예정이다. 체불된 공사 대금은 조기 지급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동절기 안전보건 매뉴얼, 동절기 건설공사 유의사항 자료를 배포했고, 민간 공사현장까지 안내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기자동차(EV)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더 먼 거리를 달리고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추운 날씨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현대 전자기기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낮은 전지 저장량(무게 및 부피당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정도: 에너지 밀도)으로 전기자동차 등의 주행거리에 큰 제약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상용화 흑연 소재(372mAh/g)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실리콘 음극재(3579mAh/g)를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과정에서 300% 이상의 부피 변화로 인해 입자의 균열 및 변형, 극판 두께 증가, 입자 계면 불안정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배터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경상국립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준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질환인 우울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우울증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주요 질환 중 하나이며, 심할 경우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항우울제는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김현준 교수에 따르면, 뇌 안쪽이마앞겉질(medial prefrontal cortex, mPFC)에서 글루타민 합성효소(glutamine synthetase, GS)의 활성이 저하되면, 글루타메이트에 의한 흥분성 신경전달이 감소되고 우울 행동이 유발된다. GS 활성 저하는 티로신(tyrosine) 잔기의 니트로화(nitration)에 의해 발생되며, 니트로화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몸안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과산화질산염(peroxinitrite, ONOO-)에 의해 유발된다. 김현준 교수 연구팀은 아미노산인 티로신(tyrosine)과 디펩티드인 티로신-글루타민(tyrosine-glutamine)이 만성 스트레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출판부(부장 김경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항일 무장투쟁의 주역인 윤세주의 치열한 독립투쟁기를 소설로 형상화한 최필숙 작가의 《끝나지 않은 석정의 노래》(496쪽, 1만 9000원)를 발간했다. 최필숙 작가는 밀양 출신 교사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연구한 《끝나지 않은 그들의 노래》, 《일제강점기 미리벌의 분노와 희망》을 펴낸 바 있다. 최필숙 작가는 이 책에서 오롯이 윤세주만을 좇는다. 밀양의 독립운동가 가운데 윤세주에 주목한 이유가 있다. 윤세주는 끝내 공산당에 가입하지 아니한, 가장 철저한 민족주의자였다. 웅변가이며, 이론가였고, 예리한 판단으로 편집과 방송을 맡았으며, 적극적인 항일운동으로 후진 양성에 힘쓴 인물이다. 그는 훗날 누구도 이견 없이 존경받는 인물이다. 윤세주는 3.13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그해 11월 만주에서 의열단 창립에 가담한다. 1920년에는 밀양 폭탄 의거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가 항일 언론인으로 거듭난다. 문과 무를 동시에 겸비한 인재였다.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강석근 교수는 ‘2024년 첨단산업특성화대학 재정 지원 사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반도체 인재양성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다. 강석근 교수는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이끄는 총괄사업단장으로서 지역 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석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ULTRA 반도체특성화사업단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이룬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사업을 통해 동남권역에도 반도체 산업이 활발하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8일 경남 서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즉각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설 재난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10분 합천, 오후 4시 산청, 함양, 거창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경남도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결정하고, 도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라서 상황관리와 대응대책을 추진한다. 일부 지역의 결빙 도로는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 순찰, 자동제설장치 가동,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살포 등 적극적인 제설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전광판·마을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한파 피해 예방 행동 요령도 계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도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로결빙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운행하실 것과 기온 저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체온유지, 동파 방지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8일 오후,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은 불교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조화와 화합을 이루고,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불교계의 고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파스님은 새해 덕담을 나눈 후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된다”면서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살게 된다는 가르침을 전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불교 사상과 교리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왔다”며, “화합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박 지사는 통도사 방문에 앞서 양산시 교동에 위치한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아동을 살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류 등을 전달한 뒤, 아동양육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오후 2시 하수도시설의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최근 창원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장 유해가스 질식 사망사고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시설 밀폐공간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시군에서 작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현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하수도분야 질식·중독 재해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관계자에게 안전매뉴얼을 숙지한 후 작업하는 등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밀폐공간 작업자의 질식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맨홀 등 하수도시설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와 하수도사업 시행사·감리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하수도시설 최종작업자까지 사고 예방의 경각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