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 가능한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일상이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목표로, 정기 점검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품질 관리를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시·특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 건축공사현장의 안전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2024년 시범사업이었던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축공사장 일대일 안전 지도(코칭)’를 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도내 300억 미만 공공 건축공사장에 지능형(AI) CCTV, 붕괴·변위 위험감지기, 관리자 앱 등 안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년간 공공 건축현장 7곳을 지원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고, 여러 현장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은 건축현장 안전관리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해 공공건축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인 ‘아람’의 재배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람’은 경남도내에서 적응성 검토를 거쳐 우수성이 인정됐으며,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다. 또한, 경상남도친환경연합회와 협력하여 ‘아람’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브랜드로 육성하는 시범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람’은 학교 급식에 공급되며, 앞으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에서 개발한 ‘아람’은 벼 단작이나 맥류 후작에 적합한 중만생이다.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강한 장점이 있다. 특히, 큰 키에도 불구하고 쓰러짐이 적어 조사료로 볏짚을 활용하는 축산농가에서도 적합하다. 아울러, ‘아람’은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밥맛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아람’의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해, 통상실시권을 전문 종자생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남도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날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추진 및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행안부 지방재정국장·조직국장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지방교부세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먼저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은 방위·원전산업 집적화 및 기술발전 등을 통한 국가 수출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정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5월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을 포함해 산업단지 3곳, 물류단지 3곳, 도시개발 6곳 등 총 12개 사업을 신청했고, 국토부에서도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내 전략사업 선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어진 행안부 방문에서 박 부지사는 이창규 조직국장을 만나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함안·창녕·거창 3개 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으며, 밤사이 기온이 점차 큰 폭으로 떨어져 도내 전 지역이 4일과 5일 아침 최저기온 –12~-5℃, 낮 최고기온 0℃ 이하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등 선제적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유선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파쉼터, 한파저감시설 운영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한파쉼터 개방 여부와 난방설비 정상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트 쉼터 등 한파저감시설의 난방 공급 유지 상태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각 시군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와 노숙인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응급 대피소 운영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야외활동 자제 및 안전수칙 안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외출 시에는 방한용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 산업·경제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61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의견 반영하고, 기업 수요·문제해결형 교육을 필수 반영하는 대학별 특성화 방안을 설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 영역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100억 원, 체계 구축·운영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35억 원, 총 13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광역시도 주도로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에 대해 교육부가 각 지역의 계획, 체계 구축·운영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분야별 상위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남 라이즈 사업의 국비 예산은 이번 인센티브 135억 원을 더해 총 895억 원으로 늘어났다. 인센티브를 자율적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과 스마트홈, 첨단부품 등 신산업 분야, 콘텐츠, 관광 등 추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그간 열심히 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업과의 협력 없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도 어렵다”며, 지역 내 대기업과의 소통 및 관리 체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 유치만큼이나 이미 도내에 자리 잡은 대기업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에는 조선·자동차·항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지만, 도와 대기업 간의 협력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필요하다면 대기업 협력을 전담할 전문가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자리 잡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울산 등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경남이 대기업과의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단순한 형식적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이달 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0% 늘어난 1만 8천여 대(승용 1만 2천여 대, 화물 4천여 대, 승합 2백여 대, 이륜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환경부의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차량별 차등 적용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침은 전기차 안전성 강화와 성능향상을 위주로 차량별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주차 중 이상 감지·알림 기능 등을 장착한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이 산정된다.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고보조금을 20% 추가지원하고,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는 주요 구매자인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하는 등 실수요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군별 누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남해군을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행정, 예산 및 회계처리의 적절성, 대형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 실태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감사 기간 중에는 ‘사전컨설팅감사팀’을 운영해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기업과 행정 결정을 주저하는 남해군 공무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신속‧합리적인 행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사전컨설팅감사팀'을 남해군에 투입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 및 적극 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도민과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으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부당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구제와 면책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 전시복합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경남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경남에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마이스・관광산업 관련 민관협의체로, 지난해 기준 총 127개의 회원사가 가입하여 경남의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국내외 마이스 유치 마케팅 활동에 공동 참여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참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관광재단은 얼리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2024 Korea MICE EXPO’, ‘경남 MICE 유치 설명회’ 등에 공동으로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팸투어, 회원사 간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사업 협업의 자리도 마련했다. 2025년 모집 분야는 △컨벤션센터·호텔·유니크베뉴 등 마이스 베뉴·숙박 △국제회의기획사(PCO)·전시기획사(PEO)·수송·장치 등 마이스 전문서비스 △여행사·엔터테인먼트·레저 등 마이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이비인후과(창원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2023년도부터 매년 보청기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12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내 청각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82.6%(23,629명, 2024년 기준)로 청각장애인 등록 요건은 미치지 않지만, 이번 사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 자격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소득인정액 적은 순) 순으로 선정되며, 순음청력검사 결과 양쪽 41~59dB인 경중도 감각신경성 난청이거나 한쪽 80dB 미만과 반대쪽 40dB 미만의 감각신경성 난청자에 해당하여야 한다. 단, 청각장애인 등록 대상자나 타 복지사업으로 보청기를 지원받은 분은 제외된다. 사업 추진 3년 차를 맞은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매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3~2024년 동안 225대의 보청기를 지원했고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접근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새롭게 도입된 벤잘코늄(BA) 브로마이드와 BA 클로라이드 기반 유기 물질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적용하여 고성능의 LEDs 소자를 개발했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전반적인 발광 효율이 두드러지게 개선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을 갖춘 청색 LED 개발 가능성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고분자공학 전공) 김기환, 이태경 교수 연구팀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 유니스트(UNIST) 김진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제1저자 경상국립대 공민식(석사 졸업), 경상국립대 신광용, 경상국립대 이동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고성능화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CsPbBr3 납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벤잘코늄(BA)을 도입해 표면 리간드 교환을 수행하여 길이가 다른 알킬 체인과 달리 방향족 고리가 포함된 BA가 양자점 표면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A등급은 상위 10%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경남은 전국 최초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안전한 경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총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경남도는 높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년도 교통문화지수 취약항목 원인분석·개선 주력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시군 교통안전업무 역량강화 교육 △도-시군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전략 공유 △사업용 자동차 무사고 운동 전개 등 다양한 교통문화 정착 사업을 계속해 왔다. 박성준 경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6월) 내에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신청접수 기간을 한 달여 정도 당겨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으며,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신청자 중 자격검증을 거쳐 6월 중순에 관할 시군의 여건에 따라 농협(채움)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현금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농어업인수당을 24만 7천 명에게 742억 원을 지급했다. 수당 지원대상자는 '24년 1월 1일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24년 1월 1일부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여야 한다. 다만, 공동경영주는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야 하며, 이 경우 경영주가 주소지 기준 및 경영체 등록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변화된 도정의 모습을 도민에게 선보이고자 2022년 8월 16일부터 ‘열린도지사실’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도청 1층 현관에 위치한 ‘열린도지사실’은 별도의 청사 출입 절차 없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장이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모바일 열린도지사실’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에게 바란다’ 게시판은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견을 검색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재단장했다. ‘열린도지사실’은 지난해까지 도지사 직소 민원 2,604건을 접수·처리했다. 도내 현안뿐만 아니라 타 시도 민원, 국제 민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필요시 현장 방문이나 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구제 및 제도 개선’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한 국비 지원’이 꼽힌다. 이 두 사례는 사회적 문제와 국가적 재난 해결을 위한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확대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실제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증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시 전국 33명 중에 도가 직접 서훈 신청한 6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맞춤형 전략 추진은 ▵(첫 번째) 독립운동 분야 중에서도 기미년 3.1운동을 중점으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거증자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3.1운동 시위 건수와 참여 인원이 많았고, 3.1운동 관련 공적으로 포상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731명으로 경남 전체 독립유공자 1,458명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경남의 독립유공자로 이름 올린 15명 중 8명도 3.1운동을 주동하거나 참여한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