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황태건(박사수료) 씨는 2024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지진해일에 의한 컨테이너의 유출–표류–충돌에 관한 고찰’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우수한 성과는 2월 7일 개최된 한국해안·해양공학회의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학술발표상으로 이어졌으며,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연안방재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논문은 경상국립대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한 ‘해일에 의한 2차 재해 특성 및 저감방안’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지진해일 및 폭풍해일에 의한 충격파, 월파, 침수 등 1차 재해 분석에 집중해온 반면, 이우동 교수 연구팀은 2011년 동일본 지진해일 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일에 의한 수인성 잔해물의 표류와 충돌로 발생하는 2차 피해에 주목했다. 해일로 인해 발생한 수인성 잔해물이 연안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2차 재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한마음병원을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하여 올해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해당 병원을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한 후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른 접근로‧점자표지판‧화장실 등 장애인편의시설설치 및 진통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시설보강 공사를 했고, 이동식 전동리프트, 초음파 침대 등 필수 의료장비를 갖췄다. 장애친화산부인과는 24시간 365일 여성장애인 고위험 분만,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관리 연계서비스(부인과 정기검진, 갱년기 호르몬 치료, 노년기 골다공증, 비뇨생식계질환 등)가 제공하게 되고, 장애인이 진료 시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의 10%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친화산부인과 지정기준은 지난 2023년 3월에 장애인건강권법을 개정함에 따라 설치 근거가 마련됐고, 창원한마음병원은 법률이 개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지정한 장애친화산부인과 의료기관이다. 오는 2월 중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착공(지하1층‧지상4층, 7,542.34㎡) ▵장애친화 치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12일 열린 천주교 마산교구 제6대 교구장 착좌식에서 이성효 리노 주교의 취임을 축하하며, 마산교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기원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성효 리노 교구장님은 학식과 인품을 두루 갖춘 분으로, 마산교구와 경남 신도들에게 큰 축복”이라며, 마산교구의 앞날에 큰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천주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통합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마산교구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마산교구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길로 이끄시지만 결국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마산교구에 부임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기고, 교구 사제단과 신자 여러분과 함께 전통을 이어가고 새로운 여정을 걸어가겠다. 앞으로도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교회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마산교구는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칙서에 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정책수요자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신호 인구미래담당관, 관련 부서 담당사무관, 인구대책 전문가 자문단,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수립한 ‘인구감소 대응 종합대책’의 첫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는 신혼부부, 워킹맘, 다자녀가정, 유아 돌봄기관, 구직활동 청년, 청년 창업기업, 청년 농어업인, 귀농․귀어․귀촌인, 외국인근로자 지원기관 등 총 16명으로, 저출생 극복․청년 유출 대응․생활인구 확대 등 전략 분야별 정책 고객층을 대표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남도의 인구대책 추진 방향을 듣고, 각 분야별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해성 김해청년다옴 센터장은 “경남청년관계형성지원사업이 기대되는 정책이지만, 사업 운영 단계에서는 공공기관의 틀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환경부 방문(10일)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여름철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 및 사후대책에 대하여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녹조 발생 상황은 해를 넘어 겨울철 1월까지 조류경보가 장기간 발령됐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낙동강 등에서 녹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조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에서는 ‘2025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을 조기 수립하여 녹조 발생 행동 요령에 따라 경보 발령 전 ‘우려’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제거선박 운영, 녹조 발생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녹조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도내 남강유역 수곡천을 대상으로 폐양액 관리를 위한 집중형 오염처리시설을 설치 등을 통한 거점형 비점오염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 화재·인파밀집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도내 18개 시군 473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행사가 열려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정월대보름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 도내 정월대보름 행사장 473곳을 대상으로 △모든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소화장비 및 감시·질서 인력 배치 △관람객과의 안전거리 확보 등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500명 이상이 운집하는 주요 행사장 17곳은 도에서 직접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각 시군에서도 자체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도 소방본부에서도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행사장 75곳은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0일 미국 새 행정부가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25% 관세부과 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새 행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를 두지 않고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263만 톤에 대해 무관세 적용을 받아 왔으나 이를 폐지하고 25% 관세부과를 다음 달 12일부터 적용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2018년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는 대부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철강재와 1차 알루미늄이었다면, 이번에 부과하는 관세는 자동차, 창틀, 고층 빌딩 등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반가공 철강을 미국에서 수입한 뒤 약간의 가공을 거쳐 완제품처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거나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우회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로 기존 쿼터제를 폐지하고 자국의 보호무역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에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다루는 500여 개의 기업이 있고 수출기업은 80여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창원 성주사가 역대 고승(高僧)과 조사(祖師)의 영정을 모신 ‘조사전’ 낙성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낙성식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박남용 경상남도의원, 성주사 신도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축사, 감사패 전달, 축가, 축하떡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3~'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된 ‘조사전’은 성주사 주전각인 대웅전의 좌측에 총 8억 4천만 원(국비 5억 8천만 원, 도비 1억 3천만 원, 시비 1억 3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41.3㎡ 규모의 다포계 맞배지붕 양식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낙성한 ‘성주사 조사전’은 단순한 사찰 내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에 불교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성주사 조사전이 불교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성주사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208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기술·경영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과정은 2년 과정인 제9기 농업마이스터 과정에 171명과 1년 과정인 제3기 청년농CEO 과정에 37명으로 총 8개 품목, 10개 전공, 208명으로 운영한다. 농업마이스터 과정은 토마토, 시설채소, 딸기 1, 딸기 2, 고추(시설), 사과, 단감, 한우 8개 전공이며, 청년농CEO 과정은 시설채소, 양돈 2개 전공 과정이다. 또한, 이번 9기 전공별 주임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품목별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경남 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입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꿈이 경남 농업발전과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지역농업 현장에서 선도적인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경남테크파크, 연계협력기관, 산업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괄위원회에서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을 중심으로 도내 주력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연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정주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방안을 강구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여 14개 비수도권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체계적인 중소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역별로 매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신규 추진되는 지역혁신선도기업과 중기부 소관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도내 주축산업 기업 육성을 위한 5개 사업(R&D, 비R&D) 등으로 이뤄졌으며, 총사업비는 189억 원이다. △저출생·고령화 해소를 위해 다부처가 연계한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업’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시대 시행계획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 등 3개 주요 시행계획과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사업 계획 변경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수립된 5개년 계획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년)’의 1년 단위 실행계획으로 올해 도정 구호인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232개 사업에 약 1조 4천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경남동행론 및 희망지원금 등 도민 긴급 생계지원과 경남형 통합돌봄 확대 추진(공존), 남해안 특화 해양관광거점 육성 및 우주항공산업 도약(성장), 권역별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으로 맞춤형 인재양성(희망) 등이 있다. 2025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 또한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년~2027년)의 올해 실행계획으로 초광역권 산업육성(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산업 육성, 에너지동맹 추진 등), 초광역 인프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최소한의 삶을 위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월 20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끼니를 거르는 도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에 이어 신년 기자간담회(1월 21일)에서도 “복지정책의 핵심가치로 어려운 도민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끼니를 굶지 않도록 하는 필요한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민선 8기 경남도정은 도민회의 및 복지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지난 10일 도지사가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무료급식 현장을 확인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이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①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먼저 올해 ‘행복식탁’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어르신들이 식사하기 편안하고 보관하기에 쉽도록 도내 경로당(7,600여 곳)의 약 55%에 해당하는 4,258곳에 접이식‧이동식 식탁 5,652세트 42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다수의 어르신이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경로당에서 식사하시는 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힘입어,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희망의 경남’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청렴과 동행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책임 강화, 다양한 교육을 통한 청렴소통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 등 4개 분야, 총 3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높아진 청렴 눈높이에 맞춰 업무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갑질행위와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등 취약분야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렴하면 도민행복’이라는 청렴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 및 부패 예방 감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희망의 경남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반부패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제16기 경상남도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인을 위해 어촌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어업 기술, 지역사회 적응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어촌 현장에서 직접 생산 활동을 체험하며, 선도 어가와 선배 귀어인 등으로부터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경남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등이며,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 마감일인 3월 7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유효하다. 어촌 정착 의지와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3월 20일 발표한다. 제16기 귀어학교는 3월 31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 동안, 주 5일 기숙사에서 합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재정지원사업추진단은 2월 11일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 운영부서의 실무자, 교내 구성원, 지역민과 도내 대학(국립창원대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다음 연도 사업 운영을 대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참여 사례 발굴·공유를 위해 경상국립대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기·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여 수상자 시상식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김봉조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1년간의 사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다음해에는 학생 및 지역민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부에서는 경상국립대 김봉조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립창원대의 우수 성과 사례 발표에 이어 경상국립대의 우수 사례인 ▲GNU인권서포터즈단 선발 및 운영 프로그램(인권센터 담당자 박해리) ▲미디어 혁신 인재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