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영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강화 중등 영어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활동은 양질의 영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영어마을과 연계해 운영했다.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자신의 진로를 세계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영어마을 소속 원어민과 함께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컨벤시아 등을 방문했다. 참여 학생은 “평소 강화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국제기구, 글로벌 캠퍼스 등을 체험하면서 글로벌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며 “나중에 국제기구에서 꼭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위축됐던 영어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강화의 학생들이 강화를 품고 세계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변화에 발맞춰 중등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을 높이고,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 성장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등 학생성장 수업·평가 레시피' 동영상과 자료집을 개발해 인천 관내 270여 개 중·고등학교에 30일부터 배포한다. '중등 학생성장 수업·평가 레시피'는 중등 수업연구팀 50팀, 347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했으며, 동영상과 수업지도안(PDF파일) 2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 활용 대면·비대면 수업 ▶탄소중립실천 교과융합 수업·평가 ▶VR 활용 3D 만화제작 등 총 79종의 수업사례를 담았다. 레시피 자료집은 각 연구팀에서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112편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책자로 배포한다. 개발된 모든 자료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인천교육플랫폼 살아 숨쉬는 수업 게시판에 게재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 방법과 다운로드 경로를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추후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에 자료집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347명의 선생님이 1년 동안 수업과 연구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28일 고시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한국형 뉴딜사업의 대표과제 중 하나로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54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 진행 중이며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이들 학교 중 25%를 임대형민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한다. 임대형민자(BTL: Build-Transfer-Lease)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한 후 국가나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국가·지자체에 시설을 임대(Lease)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2022년 임대형민자사업(BTL) 대상 학교는 선화여자중학교로 연면적 7,208㎡이며, 총사업비는 229억 5천9백만 원, 운영비는 30억 1천6백만 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협상을 완료한 후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BTL사업으로 추진하는 그린스마트스쿨는 민간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후유증이 남아있는 학교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2023년 인천교육회복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은 학생들의 학습역량 회복을 핵심과제로 삼고 ▶심신 회복 ▶취약계층 지원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 지원 등 4개 분야 60개 세부 사업을 설정해 예산 약 3,60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기초학력 진단 활동 필수학년 대상을 ‘초등 3학년~고교 1학년’에서 ‘초등 2학년~고교 1학년’으로 확대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고도화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어, 과학 과목에 대해서는 올해 5월 실시한 학생 수요조사를 반영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했다. 또, 교육회복 업무 병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400여 학교에 66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학습지원 인력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심신 회복을 위해 ▶학급 또래활동 ▶자율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초·중·고 수학여행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어려운 학생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후견인 사업도 신설한다. 학생들이 지역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경험을 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2년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분석은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강화와 개선사례 공유 확산을 목적으로 교육부가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재정 건전성(3개 지표) ▶재정 효율성(10개 지표) ▶재정 책무성(3개 지표) 등 16개 지표로 지방교육재정 운용 실태와 개선사례를 분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도별 각 상위 순위 3개 교육청에 수여되는 우수기관 표창에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재정효율성 분야’ 중 ▶시설비 본예산 편성 비율(98.99%) ▶예산집행비율(96.99%) ▶예산집행 비율 증감률(5.01%) ▶'99년~‘21년 학교용지매입비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전입 비율(100%) ▶중앙투자심사 승인사업의 적정집행 학교수 비율(100%)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책무성 분야’인 주민참여예산 운영실적(10점), 지방교육재정 정보공개 실적(10점),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구매 비율(10점)의 3개 분야에서는 30점 만점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교육재정의 건정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천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AI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천 관내 초·중·고교에 AI튜터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에 기반한 코딩교육 ▶특성화고 학생 대상 맞춤형 멘토링 ▶인공지능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원과 강사 양성 등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는 90개국 언어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리딩 프로그레스(Reading Progress)’앱 활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초등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은 협약식 이후 ‘Microsoft 디지털전환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간담회와 홀로렌즈 교육활용 시연에 참여하고, 오피스 투어를 통해 창의성을 촉진하는 공간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 1 노트북 보급과 코딩교육 전면화를 역점으로 삼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인천 서구는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제1기 취업 성공 디딤돌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청년에게 실무경험과 함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지난 9월에 개관한 청년센터 서구1939와 연계해 취업 상담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구직의욕 고취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6일(18시까지 접수분)까지로 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34세 이하(1987.12.24.이후 출생)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26명은 1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행정 및 현장 업무를 보조하는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 형태는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내년도 서구 생활임금인 1만900원이다. 신청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 채용소식란 또는 공동체협치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본 사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사회 진입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
인천 서구의 주요 해맞이 장소인 원적산 등산로가 3년 만에 개방된다. 이에 따라 서구는 원적산에 일출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현장에서 안전대책운영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 안전대책운영본부는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원적산 해맞이 장소인 원적정과 한남정 등에는 4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서구는 이날 300명 이상의 인파가 원적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개최되지 않지만 서구는 원적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질서 유지와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과도 연락망을 구축한다. 앞서 서구는 사전점검 차원에서 주요 등산로를 확인하고 안전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해맞이 공식 행사는 없지만 안전사고는 방심과 안일함에서 발생하는 만큼 서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며 “모든 구민 여러분에게 희망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혁신 소공인 성장 및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인천광역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8일 오류동에 위치한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대표, 관내 소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에서 두 번째로 오류·왕길동 일대가 ‘인천서구 오류·왕길 표면처리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3년간 국비 15억 원에 시비 7억5천만 원과 구비 7억5천만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구축한 ‘인천광역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도금측정장비실,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 작업환경 측정장비실, 전처리실 등 공동장비실을 비롯해 교육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도금 측정장비실은 도금의 두께 및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엑스선 형광분석기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의 장
부평구가 28일부터 구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담창구는 지역 주민의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창구 운영을 위해 변호사 1명, 공인중개사 3명 등 상담사 4명을 위촉했다. 상담창구는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3시~5시 사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향후 운영은 상담 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통한 임대차계약 점검 ▲선순위 권리설정 금지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특약 기재사항 안내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관련 법률절차 안내 ▲내용증명 작성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등 구체적인 법적조치 등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관한 알 권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상담예약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받고 있다. 인터넷 예약도 향후 홈페이지를 개설해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세사기는 주민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구의 역량을 총동원해 전세사기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구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식품영양과 교수팀을 대상으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영양사제도 및 급식 관리 벤치마킹을 위해 국내를 방문한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 사절단은 이날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영양사 업무에 대한 강연을 듣고 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환담을 나눴다.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 관계자는 “서구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영양사의 역할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 학생들이 식품영양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향숙 서구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캄보디아가 영양사제도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우리 서구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표하는 곳으로서 더욱더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는 올해 지적측량 업무발전에 기여한 지적측량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매년 정확한 측량으로 구민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 지적측량수행자의 사기 진작에 노력해왔다. 올해 서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및 지적측량수행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대상자를 추천받아 최종 3명을 선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적측량수행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높은 청렴도로 타의 귀감이 된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지적행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28일 동수지하차도 상부교차로에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 경보 시스템을 운영한다. 경보 시스템은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과 보행자·킥보드·자전거를 각각 차량 감지센서와 영상감지기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알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방지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타 지역에서 설치한 사례를 보면, 3년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사고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경보 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확인한 후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28일 2022년도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방범시설(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사업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범시설 설치사업’은 방범창 등이 설치되지 않은 저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스배관에 가시덮개를 설치해 주택 침입 시간을 지연시켜 범행 포기를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사업이다. 구는 설치에 앞서 관할 경찰서에서 실시한 범죄예방진단과 방범시설 설치 요청 자료 근거로 현장을 확인했다. 이후 확인 결과에 따라 저층 빌라 밀집지역 23곳, 163개 동(1천357세대)에 가시덮개 2천500m를 설치했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주택가의 심야시간 어두운 골목길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부평2·6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부개 남부역 주택가 ▲갈산2동 청리단길 일원에 바닥포장을 비롯한 도로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태양광 로고젝트 등 조도 개선 시설물을 설치해 골목길 안전을 더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등 원도심 지역에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을 실효성 있게 적용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26일 용인대 도곡 태권도·줄넘기 인성교육관에서 ‘와부읍 제7회 나눔트리’에 사랑이 담긴 라면 351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지난 3주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호진 관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기부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수련생은 “친구들과 함께 이웃돕기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교육관 지도진 및 수련생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라면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트리를 통해 기부된 라면은 내달 설에 명절맞이 꾸러미로 구성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