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100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책임지는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경남도는 7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포함하여 경남도의회 의원,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 기금 운용의 성과 분석 등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오늘 회의에서는 ‘2023년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면서 기금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제도 시행 초기에 불과하지만 지자체마다 기부금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용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때 기부금을 어떤 사업에 활용할 것인지를 정하는 게 바로 심의위원회의 핵심 역할이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도 이 점을 강조했다. 조현옥 국장은 “기부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에 기부금을 내어 주신만큼 우리는 기부금을 신중하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운을 떼며, “고향사랑기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3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완성작 기준 경남을 배경으로 30% 이상을 촬영한 영화 작품으로, 영화활동 실적이 있고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경남에서 거주 중인 감독 개인이나 경남에 소재한 영화제작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6천 7백만 원의 예산으로 5편 내외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순제작비와 지원금 30% 이내의 진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2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22년에는 본 사업으로 뮤지컬, 다큐멘터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장, 단편 독립영화 9편을 제작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창, 제작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경남도가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영화 작품 가운데 대외 수상작 배출과 함께 다양한 성과도 달성했다. 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시군과 합동으로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4,780명에 대하여 취득세 등 48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속 취득세는 사망자의 상속재산에 대해서 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기한을 넘기는 경우에는 산출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 가산세와 1일 0.022%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중복해서 부과되므로 납세자에게는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한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상속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망자를 파악해 상속인들에게 신고·납부기한, 구비서류 등의 내용을 기재한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신고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미신고 건에 대해서는 과세예고 및 직권부과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4,780건에 대하여 48억 원의 세수를 발굴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상속자가 기한 내 상속취득세를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를 실시한 결과, 상속인 1,259명이 가산세 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박옥순 사무처장, 전인근 총감독을 비롯해 하동군청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의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시공테크 컨소시엄사는 행사장 전체의 조감도와 전시관 내부 디자인 등 설치 세부현황을 발표한 뒤,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를 잘 마무리해서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행사 홍보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NHN이 7일 김해 내동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 NHN 김동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2021년 7월 경상남도는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HN은 협약(MOU) 체결 이후,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하여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R&D)센터, 스마트홈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NHN 김해 연구개발(R&D) 센터는 김해시 내동에 183평 규모로 임시 개소하여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NHN 김해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NHN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현업 기술 능력을 갖춘 지역의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들이 김해 연구개발(R&D)센터에 우선 채용됨에 따라, 청년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남의 정보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는 7일, 지방관리무역항인 거제시 옥포항 내 출입통제구역에 대하여 통영해양경찰서(장승포파출소)와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항만법」 제28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옥포항 항만구역 내 출입통제구역 지정·시행에도 불구하고 낚시객 등의 반복되는 무단출입 및 항만시설 파손에 따른 조치이다. 경남항만관리사업소는 출입 시 위험성이 높은 옥포항 남방파제(느태방파제), 북방파제(팔랑포방파제) 구역에 대하여 2021년 3월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옥포항 항만구역에는 출입통제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지정 안내 및 출입통제표지판,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추가적으로 이번 합동단속은 행락철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 증가에 대비하여 출입통제 위반행위 단속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항만법」제113조제2항에 따라 1회 20만 원, 2회 50만 원, 3회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상남도항만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항만구역 내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에서 안전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2023년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추진 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6월까지 총 6기수, 1,200여 명의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직역량 강화, 공직자의 의사결정 및 행동 기준이 되는 공직가치 확립, 직원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주제별 특강과 체험·소통 프로그램, 기업체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제1기 교육의 ‘행정환경 변화 역량강화’ 분야에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2023년 반드시 알아야 할 국내외 경제 트렌드와 경남 경제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지식생태학자로 알려진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가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정리하여 장인정신을 함양하는 강의를 했다. ‘공직가치 확립’ 분야에는 역사학계 권위자인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가 병자호란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한 최명길의 리더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갖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총 1억 원(국비 5천만 원, 도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공동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25일부터 3주 동안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77팀이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0개 공동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팀당 800만 원의 과업수행비와 청년공동체 네트워킹, 자문, 홍보 등을 지원받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청년공동체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활동계획 발표, 사업수행 지침과 보조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작년 전국 시, 도팀 가운데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잇다’팀(거창군, 헌 옷 수선으로 농가작업복 제작하여 지역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산청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박항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무보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하여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이었으며, 2005년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으로 취임하여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려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등 많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이하 ‘하이브 사업’)에 선정됐다.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이 지역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교육역량을 지역 수요에 맞게 강화함으로써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대학은 이번 하이브 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억 원(국비 18억, 남해군 1.5억, 사천시 0.5억)씩 총 40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에서는 남해군 및 사천시의 지역발전시책과 연계한 ‘고등직업교육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3개의 지역특화분야(힐링관광·스마트농수산·항공산업)를 설정하고 지역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현안 연계 자율과제 실시 등을 사업 세부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천혜의 해양힐링 관광자원과 스마트 농수산 인프라를 보유한 남해군과 대한민국 항공의 메카로 급부장 중인 사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두 지자체의 특화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공무원의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4월 6일부터 7일까지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처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실무, 사례를 통한 자치법규 문답(Q&A), 행정의 원칙과 기본사항을 규정한 행정기본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 심유미 법무담당관은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해 법제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며,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와 입안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에도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각계 각층 인사 34명을‘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산청엑스포의 명예홍보대사는 산청 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 산청출신의 김병욱 국회의원, 경남도민회 최효석회장, 지역별산청군향우회 회장, 기업체 대표 등이다. 이들 명예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 및 관람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드라마‘허준’의 주인공 전광렬 배우를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인생은 탐험이다’의 저자이자 탐험가 강동석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현재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용 전국산청향후회 전(前) 회장은“2013년 고향에서 열렸던 세계적인 행사인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산청군 향우회에서 힘을 모아 10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며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우리 명예홍보대사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내 C등급 교량 48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도내 재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이번달 6일부터 14일까지 긴급으로 진행되며, 도민 안전과 밀접한 교량 인도부 등 교량 시설물의 균열, 박리 및 박락, 철근 노출, 부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결과분석을 통해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교량(C등급) 특별안전 점검으로 경남도내 재해를 예방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한 미래의 빛, 현대와 문화를 테마로 구성한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가 최종 완료되어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넉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 항만으로의 기능 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획됐다. 기존 강구안에는 500여 척의 어선들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관광미항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항만의 기능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대체부두로 기존 어선을 이동하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문화·친수시설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통영시와 시민단체 등에서 어선의 상시 접안과 사업규모 대폭 축소(2만 4천㎡→1만 7천㎡)를 요구하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연대와 9차례의 회의 끝에 2018년 8월 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여 오늘날 준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5일 재단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한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로 최원기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원기 후보자는 88년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로, 특히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의 기획에서 오픈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역임하였다. 올해 초부터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온 경남도와 로봇랜드재단은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24일 공개모집 후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후보자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임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듣기위한 인사검증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신임 원장으로 채용될 수 있다”고 전하며, 재단에서 인사검증 요청이 들어오는 데로 도의회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검증은 이르면 오는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서 33년을 근무한 후보자는 테마파크 운영전문가로 로봇랜드재단의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갈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