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는 9월 13일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대상으로 관심 있는 전공을 직접 체험해보는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간호학과 실험실습실 탐방, 노인체험복착용, 혈압측정 등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진희 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장은“간호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이번 학과 체험을 통하여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학과 체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간호학과는 7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과 매년 높은 대학병원 취업률을 자랑해 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15일 오후 2시부터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방사능, 방사선의학, 수산식품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정 최일선에서 도민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에게 방사능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강연내용은 원전 오염수 문제 개요 및 해양방류의 국내영향, 우리 주변 방사선과 후쿠시마 방류 방사선의 인체 영향,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속 방사선의학,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필수 섭취의 필요성 등으로, 원자력(핵) 공학 박사 출신인 정재준 부산대학교 교수와 이희석 포항공대 교수, 양승오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최병대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강의에 나선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3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세외수입 운영 및 지방세 체납 징수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 모색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며, 시군 간 공유를 통해 업무담당자에게 직무 연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징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대회에서는 18개 시군에서 제출했던 40건의 우수사례 중, 시책의 적용 가능성·효과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통과한 총 7개 시군 9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심사의 경우 10분 이내의 자유발표로, 내용전달력, 청중관심도, 발표력 및 질의답변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야별로 최우수상 각 1건, 우수상 각 2건을 선정했다.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김해시의 ‘반려동물 천만시대, 복지부담금으로 대비하자!’ 우수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세 체납액 징수분야는 ‘정지조건부 채권, 그것이 알고싶다!’ 우수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은 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3일 행정안전부의 온천도시 지정 심사에서 창녕 부곡온천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온천도시 지정은 지난 2010년 '온천법'에 관련 조항이 만들어진 이후 첫 시행으로 창녕 부곡, 충남 온양, 충북 수안보가 공동 지정됐다. ‘온천도시’는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온천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며, 온천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와 관련 시책 수립 등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곡이 전국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브랜드 효과로, 그간 대중이 느끼던 낙후 이미지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시설물 개선을 위한 국비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부곡온천 활성화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온천도시 지정 심사단(교수, 연구원 등)의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창녕 부곡이 타 지역에 비해 특색 있는 온천도시라고 평가받았으며, 그간 경남도는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고대 국가 ‘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오는 9월 17일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2013년 문화재청에 대성동고분군(김해)와 말이산고분군(함안)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으며, 최종 결실을 위해 등재 심사가 있는 17일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경남의 5개 고분군 대성동고분군(김해), 말이산고분군(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창녕), 송학동고분군(고성), 옥전고분군(합천)을 비롯하여, 경북, 지산동고분군(고령), 전북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남원)이다.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 평가기준 중 ‘현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기간에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분야별 민생안정 대책 등을 담았다. 먼저, 경남도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로 늘어난 연휴 기간에 맞춰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개반 120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4대 분야 16개 대책’을 마련하여, 10월 3일까지 도민이 풍요롭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고 빈틈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세부 과제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9.28.~10.1.), 성수품 물가 관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180억원 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방범활동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7일부터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하여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9월 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간의 전국 지역인자위 평가실시 결과 전국 1위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역인자위로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 항공제조산업 위기대응 플랫폼 구축’ 과정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자체-지역인자위-지역대학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인력양성으로 항공제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모범적인 협력 거버넌스 모델로 제시됐다. 지난 10년간 경남인자위에서는 주력산업별 거버넌스 활동 및 수요조사를 기초로 체계적인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을 설계하여 도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2만 8,000명, 구직자 2,000여명에게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제공했으며, 9,000여개의 양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가 의무화되며, 미실시할 경우 시정명령 또는 벌칙을 부과하는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위험성 평가 도입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경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협업하여 추진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위험성 평가 개요 및 절차, 위험성 평가 최신 개정사항, 안전 관리원 위험요소 발굴 및 감소대책, 시설물별 위험성 평가 사례, 시설물안전법 의무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장 방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을 받은 업체 중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실 및 작업현장 위험요인 발굴, 감소 대책 수립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위험성 평가에 대해 모르거나, 알더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18개 시군 산불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산불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대형화됨에 따라 일선 시군의 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산불 상황별 대처 및 조치사항, 산불진화 전략도 작성 요령, 산불피해자 조사‧감식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남도는 올봄 합천, 하동 대형산불 이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시스템을 보완하고,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체계 강화'를 위한 관련규정을 제정하는 등 산불조심기간(`23.11.1.~`24.5.15.)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3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와 찾아가는 지진·내진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5.8)의 지진이 발생한 날을 계기로 매년 9월 중 한 주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일부터 17일까지이다. 경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와 협업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과 내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12일에는 함안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진 기초 교육과 소형 진동대를 이용한 지진모의실험을 했다. 경남도는 이후에도 10월까지 초등학교 2개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등학교는 신청을 받아 지진방재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지진기초교육과 함께 대형지진모의시험장치에 대한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간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가 합동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지진안전주간 슬로건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을 중점 홍보하며,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지진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영상·교육자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12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7월 엑스포 주제와 어울리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발굴과 농특산물의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 등 공식 인정상품을 1차 선정했고, 이후 8월 31일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공식 인정상품은 동의향 지리산 느릅나무 환, 동의향 지리산 홍화씨(볶은씨), 동의향 지리산 홍화씨 환, 지리산 산청홍화수, 배지힐스 배저오일, 명품 꿀, 지리산 상황버섯, 지리산 유근피 환, 지리산 토종생강원액, 청농 생강원액, 1+등급 천연벌꿀, 지리산삼형제농원 허니스틱이다. ‘동의향 지리산 느릅나무 환’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느릅나무를 엄선하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피부미용과 수면장애 개선효과가 있다. ‘동의향 지리산 홍화씨(볶은씨), 동의향 지리산 홍화씨 환, 지리산 산청홍화수’는 산청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좋은 제품을 엄선하여 식품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도와 시군 식량산업분야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략작물 사업 및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가루쌀육성반 담당 사무관 초빙교육, 농업 재해 시 대응요령 및 24년도 주요 식량산업정책 안내, 기타 토론·질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 시군별 식량산업정책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문제점, 적극행정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보다 발전적인 농업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담당자 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12일 경남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일본 농업보험의 기능과 구조(농업경영체 리스크매니지먼트)를 주제로 한 '제44회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일본의 농업경제 전문가인 센보쿠야 야스시 오비히로축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번 특강은 연구진 외에도 경남도와 시군 담당자,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축산인 등 외부에서도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센보쿠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의 농가를 둘러싼 다양한 리스크를 설명함과 동시에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보험이 농가의 리스크매니지먼트 대책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2022년 현재 일본의 경우, 쌀 생산농가의 농업보험 가입률은 82.5%에 달하는 반면, 한국의 식량작물(논작물) 농가의 가입률은 59.5%에 불과하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한국에서도 농가경영의 리스크매니지먼트 대책의 일환으로서 농업보험의 적극적인 가입과 지원이 전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남과 같이 영세소규모 및 채소·과수 중심의 농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도 경계지역 양돈농가 주변에 야생멧돼지기피제 살포를 지원하여 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9~10월은 가을 수확철 영농활동과 멧돼지 이동이 늘어나고 추석기간 사람·차량의 왕래가 잦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그간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가장 많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도는 양돈농가 주변 야생멧돼지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경남도본부 드론운용전담팀의 협조를 받아, 경남 북부 경계지역 양돈농가 주변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야생멧돼지기피제를 집중 살포한다. 양돈농가 주변 야생멧돼지기피제 살포 지원은 경북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과 가장 인접한 거창군 4개면(고제면, 웅양면, 북상면, 가북면)을 시작으로 도 경계지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이 달 말까지 가을철 및 추석명절 위험시기를 대비하여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의 방역 미흡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명절을 맞아 축산물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확보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험소는 이번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도내 도축물량이 소 1만 6천두, 돼지 17만 두 정도로 평시 대비 약 30%가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제수용 및 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추석기간 동안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시험소에서는 아침 7시 30분부터 평시보다 30분 일찍 조기 도축작업을 실시하고, 10월 3일 휴무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검사를 실시하여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에 안정적인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축장 출하 가축을 통한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생축은 물론도축과정에서도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등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가축이 있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도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와 같은 병원성 세균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축 전 과정에 대한 축산물안전관리(HACCP)감독을 강화한다. 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