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섬 주민 해상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올해에도 소외도서 항로 운영을 지원하고, 선령이 만기된 도선을 대체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상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주민 수가 적거나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정기 여객선과 도선이 다니지 않아 해상 교통에서 소외된 섬에 지자체가 직접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고 유류비, 인건비 등 항로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섬 주민은 무료로 승선이 가능하다. 고성군 하일면 자란도와 임포항을 오가는 항로는 감척어선을 개조·수리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했고, 통영시 산양읍 오곡도와 마동항을 잇는 항로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오가는 차도선을 활용하여 3월 4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고성군 자란도~임포항 항로의 경우 주 3회, 1일 2회 간격으로 운항하며, 통영시 오곡도~마동항 항로의 경우 주 2회, 1일 2회 간격으로 운항한다. 특히 항로 이용객의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3일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의료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장기화 등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응급의료 비상체계 등 운영 상황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중인 중증환자 중심의 이송상황을 점검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응급의료현장을 지켜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전달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등으로 총 10곳의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마산의료원 연장(평일 20시, 토요일 12시 30분) 진료 등 도민 불편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호국선열 기념 행사 공모에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국가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진주대첩 순의제향’, 밀양 작원관지 ‘임진왜란 항전 호국영령을 위한 작원관 위령제’, ‘사명대사의 구국 구민 정신을 기리는 밀양 표충사 춘․추향 대제’, 6‧25전쟁 중 제31육군병원 분원이었던 통도사에서 거행되는 ‘통도사 호국영령 위령제’, 남해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추모하는 기신제’등 이다. 총 사업비는 2억 7,600만 규모로 사업비 50%가 국비 지원된다. 문화유산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 국비 지원으로 호국선열 추모 정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진주대첩 순의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순절하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순절한 7만 민관군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매년 4월 진주성내 창렬사에서 하는 기념 행사다. 밀양 직원관 위령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항전한 호국영령을 위하여 작원관지에서 진행하는 기념 행사로 임진왜란 작원관 전투일 매년 음력 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도’ 개편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지방 인력수급 어려움과 고용유지 의무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사업장의 재투자‧확대투자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개편 주요내용은 투자기업의 상시고용인원 인정범위 확대,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요건 완화,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요건 개정, 업무협약(MOU) 체결 전 투자행위 일부 인정 등이다. 먼저, 어려운 지방의 인력 수급 현실에 맞춰 투자기업이 지분 100%를 출자한 자회사의 고용인원에 대해서도 상시고용인원 인정범위에 포함하도록 했다. 부지매입비 융자 지원의 기본 고용인원 요건도 시군별 20~60명 이상에서 5~4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요건과 관련해서는 부지매입비 지원 기준과 동일하게 부지매매계약일부터 1년으로 되어 있던 설비보조금 신청 기한을 착공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기존 사업장의 재투자를 활성화하도록 했고,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안어선 36척 이상 감척을 목표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경쟁조업으로 업종간 분쟁 심화 업종, 어획강도가 높아 자원남획이 심한 업종, 수산자원 감소와 소비・수출 부진 및 경영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우선 감척하여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이용・보전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3월 관할 시군 누리집에서 사업신청 공고문의 신청기간과 세부자격사항, 구비서류 등을 참고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 중에 사업지침상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최종 감척 금액 및 사업량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세부 감척 내용으로는 감척 희망률이 높고 업종 간 분쟁이 심한 5개 연안어업 업종(선망, 들망, 통발, 자망, 복합)과 구획어업 2개 업종(장망류, 새우조망)을 주 대상 업종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감척사업자에게는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 선체․기관․어구 등의 감정평가액 전부와 어업종사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1절 연휴 기간 산불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전일 강우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1일부터 경남 일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연휴를 맞이하여 입산객이 증가하는 등 산불 발생과 대형 산불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상황관리를 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1일 시군 산불종합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하여 산불방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산불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지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3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0.9건으로 전체산불의 22%가 3월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2건(합천,하동)이 3월에 발생하여 산불방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전 시군(18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높이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촉진,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방산, 원전 등 정부 간 계약(G2G)의 경우 수출입은행 등 수출국의 국책은행이 수입국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의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해 정책금융 지원에 필요한 자본이 부족해진 상황이었다. 특히 현행법상 수출입은행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여 도내 방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2022년 폴란드 정부와 무기체계 수출 관련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17조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K9자주포 212문, K2전차 180대, FA-50경공격기 48기 등)에 따라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워, 2차 계약을 위해서는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절실했다. 이에 경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과 고부가가치 기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친환경 유망품목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기자재 친환경 유망품목 개발지원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 기자재 개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평가를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여,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경남도는 2019년 첫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26개사에 총 11억 1천 6백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2개사에 기업당 3천 5백만 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둔 조선해양 관련 기업이며, 지원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수혜기업인 ㈜티엠씨는 액화수소 연료탱크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구축을 통해 신규채용 11명, 특허출원 1건, 산·학 기술교류 등의 성과를 냈다. 기업 관계자는 “차세대 친환경 액화수소 추진 선박 상용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연계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 평생교육 업무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도내 평생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추진한 시군-진흥원의 유사‧중복사업 조정과 진흥원의 광역지원 기능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하는 평생교육 전문성 강화, 대학-진흥원-시군 연계협력 확대,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 참여 확대,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의 평생직업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혁신 성장과 정주를 강화하기 위한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과 대학 연계를 통해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여,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배움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등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경상남도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의 입장에서 의사 확보는 꼭 필요한 상황이나,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이탈로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사회와 소통을 통해 서로 대안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의사회의 입장을 얘기했다. 의사회에서는 의사수 증원보다 필수의료 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책 추진과정에 소통이 부족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에서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1차, 2차, 3차 의료기관간 역할에 맞는 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민의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의사회를 비롯한 의료진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려되는 현재 의료공백에 대해 대화를 통한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청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파수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 파수꾼은 경남도의 기관·부서별로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교육 활동 등을 이끄는 도정의 핵심 인력이다. 이날 교육은 청렴 체질을 개선하고 경남도의 청렴도 최상위권 회복을 위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전 부서·직원의 청렴 실적을 총괄 관리하는 ‘공직자 청렴 자기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청렴 파수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도청 전 부서를 비롯하여 직속기관과 사업소 청렴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라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공직관을 확립하여 청렴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도록 청렴 파수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반부패 3무(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 하기) 운동을 필두로 공사·용역 현장 순회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서당, 청렴도 실국·부서장 책임제 확대 등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9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 이, 취임식’에 참석해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농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최흥식 한농연 중앙회장, 한농연 시·군 회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회장의 공로에 대한 도지사 감사패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했다. 또한, 박 지사는 그동안 한농연 경상남도연합회를 위해 헌신한 장진수 이임회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도회장으로 추대된 안병화 회장에게 경남농업의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장진수 이임회장은 현재 한농연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을 지켜주시고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농연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건강한 경남농촌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 경상남도연합회는 1981년 설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광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5회차를 맞은 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 사업설명회는 1부는 사업설명회, 2부는 현장 네트워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올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추진 방향, 공모 세부 사항, 입주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2부에서는 관계기관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 1부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는 구체적인 공모 범위와 지원 혜택·절차를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수 입주기업 사례 발표를 맡은 경남관광스타트업 3기 모유미 더가다 대표와 4기 임청미 스튜디오 옙 대표는 “관광기업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에 성공했으며, 센터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2부 차담회에서 박철범 경남관광재단 본부장과 입주기업 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앞으로의 협업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28일까지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을 전시서가(본관 1층)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의 독립운동사를 담은 도서와 윤동주, 김소월, 이육사 등 일제강점기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 작품 등을 소개한다. 또한 어른과 함께 어린이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삼일절과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도 안내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봄 : 너의 시작을 초록해’라는 주제로 일반자료실 1(본관 2층)에서 운영 중이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시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독서의 폭을 넓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도서 전시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소방대원 순직 사고를 줄이기 위해 긴급 구출 매뉴얼에 의한 구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대응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 이하 동료구조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곡스파랜드에서 경남 중부권역(119특수대응단, 진주, 의령, 함안, 하동)의 구조대원 65명이 참가해 현장 활동 중 위험에 처한 동료 소방대원을 구출하기 위한 ‘동료구조팀’ 운영 전술의 현장 적응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료구조팀 운영 전술은 재난 현장에서 본인, 동료 또는 부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조물 붕괴 시 소방관의 고립 상황을 가정해 다친 소방관에게 안전하게 접근·구출하는 법과 정확한 치료를 위한 정보제공, 개인 탈출 장비를 활용한 신속 탈출 등이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구출 전술을 익히고, 실제 현장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응용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팀 단위의 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