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립대학과 국립 창원대의 통합과 관련해 주민 이해를 돕고 향후 운영 방침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12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개최했다. 오는 13일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도 같은 취지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말 교육부가 도립 남해대학과 국립 창원대학교의 통합을 공식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 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2일 남해지역 설명회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노영식 남해대 총장, 조영태 창원대 교학부총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남해대 재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군 단위 지역에 국립대가 들어선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립대 전환을 계기로 남해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대학이 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년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주최·한국표준협회 경남지역본부 주관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도내 기업체들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장 일선의 직원들이 품질 관련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소집단으로, 안전관리 방안과 효율적 업무 절차를 제시함으로써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품질경영 혁신에 직접 참여한다. 도는 이 대회를 통해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현장개선 △설비보전(TPM) △안전품질 △상생협력 △연구성과 △ESG △빅데이터‧인공지능(AI) △서비스 △학습조직(COP) △탄소중립 △자유형식(제조) △자유형식(서비스) △사무간접 △6시그마 △신제품 개발 등 15개 부문에서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품질분임조 38개 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도내 청년 40여 명과 항공우주·정밀기계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방문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주)연암테크로, 참가자들은 기업과 사업 분야에 관해 이해하고, 현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직무를 살펴봤다. 생산시설과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며, 인사 담당자로부터 채용에 필요한 직무 등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듣고 준비할 소중한 기회였다. 참가자 A씨는 “평소 항공우주 산업에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그 관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씨는 “단순한 설명을 듣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훨씬 와닿았다”라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와이비엠 한국TOEIC위원회(회장 민선식)는 6월 12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재학생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오재신 국제처장과 김희준 YBM 한국TOEIC위원회 본부장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협약은 다변화한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춰 재학생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BM은 2024년부터 ‘YBM 글로벌리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에 대해 토익스피킹 응시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토익 정기시험에 대해서도 응시료 10% 상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졸업 인증 요건, 해외 파견 프로그램, 어학 장학금, 교환학생 선발 등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토익 및 토익스피킹 시험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관련 내용을 언어교육실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에피토프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명옥 교수는 이의 원천기술 확보 및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옥 교수팀은 Aβ1-10 서열을 분자 동역학(Molecular dynamic simulation) 및 도킹 시뮬레이션(GOLD)으로 최적화한 Aβ1-10 변형 펩타이드(D1H, S8R)를 제작한 후 단백질 캐리어 활용으로 강력한 항 아밀로이드 베타(Aβ) 항체를 유도해 알츠하이머병에서 Aβ 기반 B 세포를 타깃하는 에피토프 알츠하이머병 백신의 신경보호·면역효과를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에서 B 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능동 면역 전략으로 개발된 차세대 백신이다.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에서 해당 백신의 Aβ 축적 억제, 신경염증 완화, 시냅스 회복 및 인지 기능 개선, 비장·혈액 내 항 Aβ 항체 생성을 통한 신경보호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백신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린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환경재료과학과(대학원 임산공학과) 제지나노과학실험실(지도교수 이지영) 김민서 씨는 6월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5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민서 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고품질 망고 생산을 위한 수출용 고기능성 망고봉지 원지 개발)을 수행하면서 ‘상업용 과일봉지의 품질 평가를 통한 신규 과일봉지 개발’이라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글로컬대학사업단 우주항공대학 하창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6월 11일 오후 3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처장 오재신)에 따르면, 하창수 산학협력중점교수(이하 산중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공학사, 창업대학원 창업학석사, 산업경영학과 경영학박사 등을 취득한 ‘경상국립대학교 사람’이다. 하창수 산중교수는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공조시스템을 연구하고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체에 근무했다.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는 경상국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 산학HE센터 부센터장으로서 LINC 3.0 사업단이 기술선도형사업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올 3월부터는 글로컬대학사업 우주항공대학에 근무하면서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창수 산중교수는 “저는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경상국립대학교 링크(LINC) 3.0 사업단 및 글로컬대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오는 19일 오후 2시 경남 MB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체험’ 요소도 가미해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사례 중심의 ‘토크콘서트’, 안전을 소재로 한 ‘감성 뮤지컬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기기 체험과 개인별 걸음걸이 분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강순익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전’이 어렵고 딱딱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대·중소 건설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간담회에 도 교통건설국장, 건설지원과장과 3개 건설협회장,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1분기 기준 도내 공공 공사 발주율은 39.5%이며, 전체 발주 금액 중 55.7%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전문건설업체 컨설팅 등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설명도 이어진다. 하도급 기동팀이 건설대기업 본사,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활동한 결과 83개 업체를 건설대기업 협력업체로 추천했으며, 4월부터 전문건설업체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설협회 관계자들로부터 공공 건설공사 발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증대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지역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다음 달 1일 00시부터,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지방도 1030호선)의 중형차 통행료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00시 이후 창원~부산간 도로의 창원영업소 및 녹산영업소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차량은 조정된 통행료를 납부하게 된다.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매년 4월 1일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며, 통행료와 조정 시기는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와 협의를 거쳐 경남도가 최종 결정한다. 사업시행자는 중형차(17인승 이상 승합차, 2.5~10톤 미만의 화물차 등 2축 차량) 통행료는 100원 인상한 1,700원으로 조정하고, 경차·소형·대형차 통행료는 유지한다는 내용의 ‘2025년도 통행료 조정안’을 지난 1월 도에 제출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4월 1일부터 통행료를 인상해야 하나, 정부의 상반기 물가 중점 관리 기조에 따라 통행료를 동결하고, 하반기인 7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조정 시기가 4월 1일에서 7월 1일로 늦춰져 발생한 수입 손실은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통행료 동결을 지속할 경우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인구정책 수요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보완 방안과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9일 인구정책 전담팀(TF) 1차 회의 이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한 보완 과제를 토대로, 현장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인구미래담당관 주재로 오전(저출생 극복)과 오후(생활인구 확대)로 나누어 진행됐다. 분과별 전문가 외에도 결혼을 앞둔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부모, 귀농·귀촌인, 관광·문화·공연 종사자 등 정책수요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정책 개선 의견을 나눴다. ❚ 저출생 극복 분야: “여성 중심의 고용안정성 강화·남성 육아 참여 확대 필요” 오전 간담회에서는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부담 경감,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맞춤형 돌봄 인프라 개선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보완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는 청년층, 특히 여성의 높은 유출과 경제적 부담이 혼인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오후 2시) 김해구산 주공1단지에서 공동주택 하모니 프로젝트중 하나인 ‘함께하는 정겨운 요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공동주택이라는 공간 속에서 점차 약해지기 쉬운 이웃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 30여 명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웃음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입주민 중 한 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요리 강사로 참여했다. 샌드위치 만들기 시연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짝을 이루어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갔다.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낯선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이 더욱 깊어졌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 300인분은 정성과 나눔의 마음을 담아 지역 사회복지관, 인근 단지 입주민, 소외계층 이웃,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함께 만든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본보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도 및 시군의 대응 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대피와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번 주말부터 폭우나 태풍이 예상되고, 기온도 급격히 오를 것으로 보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유관기관과 시군이 함께 대책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유관기관 간 협조가 핵심”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본부장, 18개 시군 단체장, 한국전력공사․수자원공사․도로공사․창원기상대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학연구원 천유진 선임연구원(박사, 사진 왼쪽)과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사진 오른쪽)는 2025년 대한조선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안 선박용 액화수소 및 LNG 발전 시스템의 경제적 타당성 및 주요 변수 분석’ 연구로 친환경기관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액화수소 기반 선박 추진 시스템의 경제성을 평가한 것으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시스템과의 비교하여 액화수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과 조건을 생애주기비용(LCC, Life Cycle Cost) 기반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연구 결과, LNG 연료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하거나, 액화수소 연료 가격이 수소경제 로드맵 목표에 도달할 경우 액화수소 시스템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전력 요구량이 높은 선박일수록 액화수소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중대형 선박 및 장거리 운항 선박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SCIE 등재 국제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양하씨 담산문중 하택선 대표가 담산문중에서 기증한 고문헌의 보존·관리에 사용해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진양하씨 담산문중 발전기금 전달식’은 6월 11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국제처장, 국제협력부처장, 고문헌도서관장이, 문중에서는 하택선 대표와 종부 정선혜 여사 및 가족이 참석했다. 담산문중은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 터를 잡고 대대로 살아왔으며, 남명학파의 계승과 선양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8대에 걸쳐 대대로 문집을 남기는 등 학문이 끊어지지 않은 문중이다. 기증자의 증조부 담산 하우식은 부친으로부터 조상이 남긴 글을 수습·정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4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선조의 문집을 간행했으며, 문중 고문헌의 정리와 보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택선 대표는 대학의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2022년 8월 문중 고문헌 3233점을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에 기증했다. 기증 고문헌 중에는 보물로 지정된 ‘양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