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버스정책과에 근무 중인 최거성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135회 토목시공기술사 최종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합격률이 10% 미만인 국내 건설 분야 최고 난이도의 국가기술자격으로, 1차 논술형 평가와 2차 구술형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역대급 난이도를 기록하며 총 1204명의 응시자 중 단 43명만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쥔 최 주무관은 KCC건설에서 10여 년간 철도 노반 건설공사와 단지 조성공사 등 대형 토목사업을 수행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9년 전주시청에 입사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최 주무관은 현재 버스정책과에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담당하며 전주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바쁜 업무와 가정생활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학습에 매진한 최 주무관은 주경야독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현하며 난관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거성 주무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의 마지막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의 경우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한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두 번째 전시작가는 ‘김후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붓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후남 작가는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예 분야의 지역작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처음빛 사랑’, ‘전주회고’, ‘그대 곁에’ 등이 있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시 장소인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총 8명의 지역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김후남 작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소속 배드민턴선수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는 지난 9일 전주 우림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모임인 우림배드민턴클럽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및 실전 경기 중심의 재능기부 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앞서 지난 3월에 진행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스포츠 기반을 다지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조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인 맞춤형 기술 지도 △스텝 및 자세 교정 △현역 선수와의 실전 경기 등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상반기 두 차례의 재능기부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배드민턴 재능기부 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접점을 넓히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과 함께 시민 중심의 스포츠 문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상습·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체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반기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의 일환으로 시·구 세정부서 전 직원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까지 288대를 영치해 1억 2300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한 수치로, 특별징수기간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합동단속은 번호판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차량이 전주시 전 지역 아파트와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관할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세를 납부하면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시는 번호판이 영치된 이후에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의 번호판 영치 활동이 체납세 징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특별징수기간 이후에도 영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전시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한 걸음 앞선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이팝나무 철길 개방행사’에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전시형 스마트팜을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이팝나무 철길 개방행사에서 스마트 재배시설이 마련된 컨테이너 스마트팜 전시 공간에는 총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전주 도심에서의 미래형 농업의 가능성을 직접 마주했다. 시민 참여형 체험이 진행된 현장에는 하루 평균 600여 명, 연인원 3500여 명이 모종심기 체험에 참여해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우리 지역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파프리카와 구아바 등 평소 보기 힘든 이국적인 작물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자동화된 스마트팜 기술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스마트팜 운영에는 미래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청년정책 발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전주를 청년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원 40명이 올해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지역에 필요한 곳곳에 매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40명이 선정됐으며,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18~39세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전주한옥마을 ‘쓰레기 줍기 환경 캠페인’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지역 보육원을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청년희망단 활동에 참여했던 법무법인 한서 소속 송경한 변호사(8기 청년희망단)와 이지은 JS컨설팅연구소 대표(3기~5기 청년희망단)의 경우에는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며 청년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을 시작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제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위험 요인 이해 ▲치매의 진단 과정, 치료·관리 방법 ▲치매 어르신의 마음 이해하기 ▲돌봄 과정에서의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 ‘치매 알기’ 3개 과정과 ‘돌보는 지혜’ 5개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 간 정보 교환·정서 교류를 위한 자조 모임도 추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풍성한 혜택을 더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정읍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를 진행, 정읍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기존 혜택 외에 추가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거나 마음을 전하는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정읍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이 기간 동안 정읍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개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 혜택과 ▲정읍 지역의 엄선된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상당)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 기간 동안 기부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모바일 형태)을 추가로 증정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한 세기를 살아오며 지역사회를 지켜온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올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올해 기준으로 1925년 이전부터 한 세기에 걸친 힘든 삶과 역사를 써내려온 우리 시대의 산증인이다. 시는 오랜 시간 정읍을 지키며 발전에 이바지한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초고령사회를 넘어선 현시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고령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에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 조례는 지난 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 장수축하물품 지원 대상 어르신은 총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으로, 생일이 지난 100세 이상 어르신은 집중신청 기간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131년 전, 억압에 맞서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정읍 도심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제는 15년 만에 정읍 도심인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시내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기념제는 단순한 과거 재현을 넘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은 물론, 독일 뮐하우젠시 대표단이 함께한 독일농민전쟁 500주년 기념 행렬도 열려 세계 시민들과의 역사적 연대를 이루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체험 마당,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며 ‘시민 중심 역사축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대뫼마을에서는 이름 없이 스러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업소인 ‘우성씽크(대표 강유동)’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성씽크는 군산시 나포면에 있는 싱크대, 붙박이장 주문 제작 전문업체로 다년간의 노하우와 꼼꼼한 장인 정신이 깃든 맞춤형 주방가구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특히 매년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싱크대, 화장대, 침대, 붙박이장, 어린이 가구 등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모범이 되어왔다. 지난 9일에도 우성씽크는 관내 가정을 방문해 노후 싱크대를 철거하고, 산뜻한 느낌의 새 제품으로 시공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싱크대를 선물 받은 어르신은 “낡은 싱크대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를 하기 불편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동 대표는“단순히 금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계획하게 됐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기쁘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군산문화관광재단은 ‘2025 군산문화배달·일터로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단체)를 12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노인복지시설, 관계기관·관내 기업체로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군산 시민과 근로자들은 일상에서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으며, 예술인들은 가까이에서 관객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초 공모를 통해 ‘군산문화배달’ 참여 희망 기관을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앞으로 ▲전통예술 ▲음악 ▲연극 ▲저글링·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하는 예술가와 단체는 총 10팀 내외이며, 공연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전문 문화 예술인(단체)로 한정된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필수 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재)군산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첫 무인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을 공설시장 북문 앞 광장에 설치하고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도서관(Smart Library)’은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체계로, 군산시에서는 이번이 첫 도입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구도심 지역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독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전통시장과 시민이 함께 머무는 문화 공간 조성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에는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약 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군산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라면 1인당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기기 내 안내 화면이나 배너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군산시립도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경찰청 제1호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하여,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 유형과 예방’을 주제로 ‘제84회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 강연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권 교수는 최근 발생한 주요 범죄들의 배경을 설명하며,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도박,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스미싱) 등 최신 범죄 수법들을 소개하며 대응 방법과 예방 수칙들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강연에서는 서구의 각종 안전 사업을 홍보하는 ‘안전을 부탁해’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인천서부경찰서와 함께 범죄 예방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여성·아동·재난·재해 관련 사업을 알리는 연중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갖는 강연을 꾸준히 기획하겠다”라며 “365일 24시간,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