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제2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인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정원식물 이해 △식물관리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반은 2월부터 11월까지 17주 과정으로, 남양주 정원지원센터와 관내 정원 등에서 운영된다. 수료를 위해서는 전체 교육 시간의 9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정원관리 봉사활동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정원사는 지난해 인증서를 수여 받은 제1기 남양주시민정원사 22명과 함께, 올해 9월 개최될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시민이 주축이 되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시의 정원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남양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제3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반을 모집 공고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가 올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자율예산제, 여성 청년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협력기관 및 공공기관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년정책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은 청년의 생활안정 및 자립을 위해 매년 수립 및 추진하는 시행계획으로, 올해 ‘안양,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69개 사업에 4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주거(6개 사업 13억원) ▲일자리(18개 사업 24억원) ▲창업(7개 사업 9억원) ▲문화복지(20개 사업 385억원) ▲소통참여(18개 사업 50억원) 등이다. 시는 우선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한다. 올해 하반기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세대 및 삼신6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에 19세대의 청년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를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김영실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동문회원,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사운영 경과보고, 교표 수여, 입학식사, 축사, 대학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그린농업대학을 운영해오며 새로운 농업 방향의 제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오늘 입학하신 여러분들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농업 여건 속에서 그린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 농업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과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농업환경 개선 △농업소득 보장 △농업가치 존중을 의미하는 3농(三農) 정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남양주시의회는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과 손정자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권영수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과 본부 임원, 읍면동 지역대 대표와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활동 계획 보고, 2024년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단원 표창, 격려 말씀,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수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난해 활동 간에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역별 현안 처리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74만 남양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시 곳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안전도시 남양주 건설에 힘쓰고 계신 권영수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난부터 대형 사회재난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가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위기의식과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성대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성과 공유 △2025년 활동 계획 보고 △우수 단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회를 마치고 권영수 단장은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역량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수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남양주시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해 국지성 호우로 크고 작은 수해 피해가 있었지만, 자율방재단이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 준 덕분에 조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남양주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단원들의 안전이 중요하기에, 활동 중 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는 지난 25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용완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건의 사항 검토 결과 공유 △지역 현안 브리핑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월산6지구 근린공원 내 맨발 걷기길 준공 △묵현리 606번지 스키장 마을 도로 보수 완료 △가곡초 통학로 공사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 등 지난 위원회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성과를 회원들과 공유했으며, 이 밖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자문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는 지역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분기별로 토론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교통사고로 화재가 난 차량 속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안양시 공무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혼절한 상황으로, 용감하고 신속한 구조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기업경제과에서 근무하는 최성근 팀장(공업 6급・49세)은 이달 4일 오전 5시2분경 새벽 운동을 하던 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 가운데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운전자는 혼절한 상태로 차량 내부에 고립됐다. 최 팀장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차량 충격으로 운전석 쪽의 문이 열리지 않자, 화마를 해치고 조수석 쪽 문을 열고 혼절한 운전자의 정신이 들게 해 밖으로 빼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측이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참여학교를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00회(약17,500명)의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10명의 강사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교육 실시 등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해 강사단과 교안개발TF를 구성·운영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이론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의 교안도 새롭게 구성했다.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채소야 놀자(병설유치원) ▲농부님 감사해요(1학년) ▲내가 찾은 건강한 간식(2학년) ▲세시풍속으로 알아보는 전통음식(3학년) ▲소중한 우리쌀(4학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5학년) ▲GMO 바로알기(6학년) 등의 교육주제가 마련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학교로 발송한 안내 공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학교는 선착순으로 선정 및 마감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대상별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2025 남양주시 상인단체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20여개 상인단체를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공공 배달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권 자생력 강화,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향에 따라, 이날 다양한 시 지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상인들에게 설명·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거나 확대되는 지원책이 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인 ‘남양주형 상권활성화 패키지 지원’을 비롯해 △이웃사촌 상인회 확대 지원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 상향(3월까지 최대 50만원) △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을 포함, △경영환경 개선사업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상인단체 매니저 지원 △상인회 워크숍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증기업과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10억원의 특례보증 지원도 신설해 추진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다산2동위원회는 지난 24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월 월례회의를 개최한 후, 황금산 및 주민센터 주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강호갑 다산2동장을 비롯해 다산2동위원회 위원 2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2025년 연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이후 위원 10여 명은 황금산을 방문해 주요 등산로 주변 수목에 산불 예방 리본을 직접 설치했으며, 나머지 위원들은 주민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산불 조심’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배부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권순확 다산2동위원장은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산2동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호갑 다산2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원·녹지·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500톤의 임목 부산물을 ㈜천일에너지에 제공하며, ㈜천일에너지는 단순 폐기되던 임목 부산물을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소각 또는 매립 방식으로 처리되던 임목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는 약 1억 5천만 원의 처리 예산을 절감하게 되며, 공원·정원 관리용 우드칩을 무상으로 일부 지원받을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을 무상으로 재활용해 신재생에너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7회 용인특례시 건축사회 및 제16회 공사감리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건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과 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윤의식 건축사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건축산업의 발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건축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용인시 공무원과 건축업계가 한 팀이 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건축조례 개정을 통해 건축주가 기존 현황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법에 명시되지 않는 의제 처리 제한 규정을 철폐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은 제도 개선은 건축사분들의 적극적인 문제 의식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여주시의회는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7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 방청을 위한 사전 신청 및 방청허가제를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주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농어촌민박 지원 조례안 ▲여주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조례안 ▲여주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여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2025~2029년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등이 포함된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 방청을 위해 사전 신청 및 허가 절차를 도입한다. 대상은 방청을 원하는 시민, 언론인, 여주시청 및 산하기관 직원등이며 본회의 1일전(토, 일, 공휴일 제외)까지 여주시의회 홈페이지, 팩스, 공문, 방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울산도서관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적극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원화 전시에서는 ‘오누이 이야기’ 그림책을 주제로, 옛이야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조색인 청색을 아낌없이 발라 그려낸 산속의 밤, 마치 민화 속 ‘까치호랑이’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호랑이, 굴곡을 그리며 올라가 있는 고목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순간 웃음이 터지고 마는 오누이의 어린이성과 잘 맞물려 소박하고 친근한 정취를 전달한다. 또한 오누이 이야기를 담은 알.더블유.(R.W.)앨리의 ‘왜 동생만 예뻐해?’, 박보영의 ‘미워도 내동생’ 등 10권의 도서도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민화적인 동시에 만화적인 자연과 인간의 풍경들을 그려낸 원화 전시를 통해 전래동화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울산시는 2월 26일 오전 10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스마트쉼센터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 상담사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강사 및 상담사는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또는 상담관련 전공 학위를 취득한 경력자로 구성됐으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예방교육 강사는 학교, 어린이집, 유관시설 등 신청기관의 유아․청소년․학부모․교사․군장병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 선용 습관 형성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기관 등으로 찾아가 맞춤형 전문 상담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춘 치유·회복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다양한 역기능도 나타나며, 특히 청소년들의 짧은 영상(숏폼) 등 누리소통망(SNS) 과다 이용으로 사회적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인터넷·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