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에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시험의 채용 예정 인원은 6개 직종 총 144명이며, 직종별 채용 예정 인원은 ▲조리실무사 85명 ▲교무행정사 18명 ▲초등돌봄전담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24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계속해 세종특별자치시로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단,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실시되며, 마감일에는 17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도원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연서 마을교육공동체인 ‘도화향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세종 도원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도화향 마을학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세종도원초 학생자치회(임원 신서율, 강연우, 강승우, 김준혁, 홍진율), 아버지회(회장 홍정기), 학부모회(회장 강새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열)의 협조하에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내 고장에서 농업에 대한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어른들의 도움 아래에 봄, 여름에 꽃 수분, 열매 솎기, 과일 봉지 싸보기 등을 함께했으며, 10월 12일 마지막으로 배를 수확하며 한 해의 수확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도원 교육공동체는 수확한 배를 마을의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포장하고 나눠주어 나눔의 즐거움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서율 학생회장은 “배를 키우는 과정이 무척 재밌었어요. 그리고 직접 키운 배를 친구들과 함께 맛볼 상상을 하니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 결과, 전국 평균(72.4점)보다 높은 77.9점을 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도시 권역 자치구 중 2위,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고 점수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개 분야에 대해 3년 주기로 조사한다. 구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식생활 안전과 영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관내 어린이 급식소 250여 개소에 연 2~6회 순회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부모요리교실을 개최해 영양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 주변 식품 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선발, 보호구역 내 160여 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지난 12일 아름동 꿈빛거리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꿈빛거리 한글 어울림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임을 알리고자 열린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글 관련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동과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어린이 한글 사생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한글을 주제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렸다. 청소년 한글버스킹 공연에서는 청소년 11개 팀이 춤과 밴드 공연을 펼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한글과 청소년 문화가 융합된 열정적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가족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 마술쇼 등 지역예술인 거리공연 ▲한글 책갈피 만들기, 자‧모음 도장을 활용한 편지쓰기 등 한글 체험 ▲한글 그립톡 만들기, 훈민정음 달고나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세종시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로 꼽힌다. 그러나 급성 심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 어르신이지만 경로당 보급률이 낮은데다 의무설치 장소도 아니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는 올해 경로당 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에 나섰다. 수요조사를 통해 30개 경로당(목동 9개소, 신월동 5개소, 신정동 16개소)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다중이용시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확충을 추진해 현재 총 35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47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치에 그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우리농산물로 만드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는 내달 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과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는 현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준비된 물량은 1,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각각 제공된다. 가격은 한 박스에 12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김장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친청맘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에서 행사를 기다린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정오(12시), 오후 2시∼4시 총 2회 진행하며 김장박스를 수령한 후 현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가져가면 된다. 또는 오전 9시~11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사전에 신청한 김장박스만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 500상자에 한정하며 입금 선착순 마감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2024 세종축제’가 20만 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한글날 대표 축제를 증명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세종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주제로 개최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이 세종에서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매일 오후 9시에 ‘빛나는 세종’을 표현한 불꽃놀이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 시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세종직장인밴드·세종시합창연합회·세종시교향악단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활기를 더해 시민문화가 돋보이는 도시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한글날 대표 축제인 만큼 한글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세종 한글·과학놀이터’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참여자가 몰렸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1일 제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1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발족하고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우리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의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힘을 모아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재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세입 여건은 악화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집행부는 일회성, 전시성 사업을 비롯해 불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구책 마련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현·김충식·김현옥·홍나영·유인호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안신일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및 라이즈(RISE)센터 발전 방향 수립 시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성·강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열린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 고용률은 36.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교육청의 출구 전략은 미미하다는 게 안 의원의 주장이다. 주요 질의 내용으로는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현황 파악 및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수립 및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여부 ▲국회 세종의사당 및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에 따른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규모 파악 필요성 ▲타 지자체 사례에 기반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 및 차별화된 특성화고 대응 전략 수립의 미흡 등이 포함됐다. 안 의원은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환 노력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 인프라 활용도 제고 및 주변 시설물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금강보행교와 그 주변 시설의 관리 문제, 비효율적인 자원 활용 및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적하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금강보행교가 2022년 개통 이후 세종시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관리 미흡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야간 조명 고장 및 조명 시설의 미작동으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고 있으며, 남측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들이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금강2단계 스포츠공원 축구장이 아직도 복구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 지원금이 이미 교부됐는데도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수해로부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기적 대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나영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원도시를 통한 세종형 새마을운동으로 도시를 발전시키자고 주장했다. 홍나영 의원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시행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전액 삭감 의결된 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무산된 결정에 대해 세종시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사태 이후 재정 압박과 더불어 더욱 엄격해진 국제승인을 받는 기획재정부도 정부예산에 77억을 반영시켰다. 이는 정부도 사업의 잠재력과 경제성, 효과성을 인정했다는 것인데 세종시의회가 인정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며, “급기야 한 의원은 호소하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장님께 ‘오만과 독선’이라고 윽박지르는 등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연구기관등을 뛰어다니며 피땀으로 일궈낸 국가고시에 합격증을 받고도 민생을 생각하라며 백지화 시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역설했다. 세종시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한 도시 관광자원은 도시 기반 요소로 필수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병헌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식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종시와 같은 신생도시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세종시가 효과적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적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 의원에 따르면 정부예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현재까지 콘텐츠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시류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부문 예산은 2014년에는 5200억 원, 2019년에는 8300억 원, 2023년에는 1조 1700억 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문체부의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1조 2,800억 원이, 2025년에는 무려 1조 3,000억 원이 콘텐츠 부문만을 위해 정부 본예산에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술과 제조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는 테크노파크가 문화콘텐츠 업무를 수행하도록 전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1일 의정실에서 세종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소피아시 부시장 이반 고이체프)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제91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소피아시 자매도시 체결동의안'에 따른 것으로 문화, 경제, 청소년, 교육, 지능형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환담장에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및 김영현 부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이순열 의원, 홍나영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를 찾은 이반 고이체프 소피아시 부시장, 엘레나 코드제히코바 국회 협력 및 의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국제협력 단계가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된 만큼,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께서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신 것을 계기로 우리 의회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인 소피아시를 방문해 더 넓고 깊은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시립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는 광역시·도 중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없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했으며, 성인 중심의 공공도서관 확대로 어린이 특성을 반영한 전용 도서관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6,988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약 90%의 시민이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로부터 국비 19억 8천3백만 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현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폭염으로 공동주택 내 실외기 화재가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에어컨 실외기의 추락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동주택의 세대 안에 냉방설비의 배기장치를 설치하게 했으나 환기창과 개폐 방식 등 실외기실의 안전관리 규정은 전무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또한 실외기의 실제적인 관리는 세대 내 개인이 담당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기준이 없어 관리에 있어서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먼저 공동주택의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관련 법규 정비 전이라도 세종시민의 주거 안전을 위해 조례 제정 또는 공동주택 건축 심의 시 반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