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대표 전통문화 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월부터 6월 14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공연은 남원의 대표 콘텐츠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또와 군관, 익살맞은 육방(이방), 화려한 기생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화려한 복식을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17년간 시민이 주도하여 진행해온 남원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천주교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성당(주임신부 이상용)이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개최한 음식 나눔 바자회 수익금 중 1천만 원을 남원시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쌍교동성당 이상용 주임신부를 비롯해 장진석 남원시노인복지관장, 이준무 사목회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과 환담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쌍교동성당은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춘향제 기간 중 바자회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12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약 1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성당은 명절, 성탄절, 부활절 등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용 신부는 “올해 열린 제95회 춘향제는 예년보다 더욱 활기찼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교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7일(화) 오후 3시, 플레이(Play)남원 아카데미에 대화 훈련가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대화 방법, 연결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자로 나선 박재연 소장은 10여 년 넘게 대화와 관계 치유 분야를 연구하고 활발히 활동해 온 대화 전문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개인이 건강한 마음의 힘을 가지고 상대와 평화롭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법과 갈등을 풀어 가는 실천적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화의 기술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계 속에서 상처받았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먼저 정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통해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시민과 더불어 남원시청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 기반의 소통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화가 관계를 회복시키고 신뢰를 쌓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디지털 사회 전환을 지원하고자 SW/ICT 특강 ‘AI로 디지털 작가되다’ 신청자를 전북특별자치도 및 지리산권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오는 7월 4일(금)까지 온라인 접수로 모집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프롬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실전 특강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Book Creator를 활용해 전자책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뤼튼AI로 만드는 나만의 스토리 구성부터 Canva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이미지 생성을 하고 Gemini, Chat GPT 등 다양한 인공지능(AI)툴을 함께 활용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I로 디지털 작가되다’ 특강은 7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SW미래채움 전북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24년 12월에 개소한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남원시 금동 어울림 도서관 바로 옆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은 6월 18일 동부 산악권 중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과 검진은 지난해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에 이어 2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노령층의 실명 예방과 고령자 안과 질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안과 검진은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총 9명의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직원과 보건소, 산내면 행복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여 시력 측정, 굴절이상 확인, 안압 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 안저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적인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 검진 결과는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안질환 고위험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과 전문 병원 안내는 물론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국가에서 지원되는 의료비도 연계하게 된다. 또한 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교정과 안경 사용법, 안약 및 인공눈물, 항생제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눈 관리 방법이 담긴 소책자와 돋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장마철을 대비하여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건설과 건설행정팀원 2인 1조로 구성된 3개 팀이 남원시 시내 주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누전 여부와 점등 상태, 조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 작업은 6월 27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평소에는 23개 읍면동을 시내권역, 동부권역, 서부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유지관리 업체가 민원 접수를 통해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그간 발견하지 못한 고장 지점을 찾아내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사고 예방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2024년 6개 사업지구(4,100필지, 1,472천㎡) 황죽·수지1·금지2·태평·효기·산내1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개별 통지하고 의견접수(6.19.~7.9.)를 2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 통지를 받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이 있으면,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 남원시 민원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장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를 재설정하고 ‘남원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바쁜 농번기 시청 방문이 어렵거나, 의견서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토지소유자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의견접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역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나섰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가 전액 시비로 편성한 정책이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됐으며, 정책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24억 원이 사용됐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약 98%에 해당하는 높은 사용률이다. 특히 지난 3월 1일부터 사용 가능 업종을 확대하고 일부 제한 업종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 이후, 활용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며 소비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나로마트 등 읍·면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어르신 등 고령층의 사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유통업체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지며, 읍면 지역에서도 사용 편차 없이 정책 효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KTV 국민방송이 운영하는 유튜브 'KTV 이매진' 채널이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TV 이매진' 채널이 모든 정부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채널임을 입증한 셈이다. 'KTV 이매진' 채널은 국민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현장 행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채널로서 지난 4일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설됐다. 'KTV 이매진'이라는 채널명은 ‘이재명 대통령(LEE)과 국민이 상상(Imagine)하는 대한민국의 정책적 열망과 소망’의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KTV는 지난 2017년 문재인정부를 시작으로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정부의 국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에 국정 행보 기록 채널을 개설‧운영해왔다. KTV는 지난 10년간 총 3,551편의 대통령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 수 2억 3천 만 뷰를 기록했으며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는 6.5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KTV 이매진' 채널은 3번째로 만들어진 대통령 정책소통 채널로서, 지금의 성장 추세라면 KTV의 국정 행보 콘텐츠는 올해 상반기 내 총 3억 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정원산업박람회 자문위원)가 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의 ‘동행정원’ 초청 작가로서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동행정원’은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정원산업박람회의 특화 정원으로, 진주시와 협력한 서울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기업 등이 함께 조성하는 정원이다. 임의제 교수는 “과거 쓰레기 야적장이었던 초전공원에 빛과 바람이 머무는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며 “정원의 형태는 친환경에너지인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것이며, 세 개의 뜰로 나뉜 공간은 각각 자연의 빛, 바람, 그리고 땅의 에너지와 재생을 상징하도록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후원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의 친환경에너지 비전과 탄소중립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결과이다. 임의제 교수에 따르면 ‘빛과 바람의 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생태 요소, 흥미로운 조형물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지도교수 하시영)은 6월 12~13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버섯학회(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버섯학회는 버섯과 관련된 학문의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켜 우리나라와 세계의 버섯 연구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은 ‘독버섯 균사체로부터 분리된 로리딘 E(roridin E)의 항산화, 항암 및 상처치유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버섯의 기능성·가공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독성이 강해 자연에서 구하기 어려운 붉은사슴뿔버섯(P. cornu-damae)을 직접 채취하는 대신, 균사체 배양기술을 통해 고순도의 로리딘 E(96%)를 분리해 낸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이렇게 분리된 로리딘 E가 유방암 세포주 5종에 대해 모두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학과장 허근영)는 6월 12~14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국제적인 학술 검색 색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이다. 박사과정 조혜련 씨는 ‘생태조경’ 분과에서 ‘BLIP-2 모델 기반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의 자동 분석 및 평가’(지도교수 강영은)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씨는 “학회 참가 기회를 주신 허근영 학과장님, 경관 연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강영은 교수님, 그리고 이번 연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지식과 통찰을 제공해 주신 컴퓨터공학부 부석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석사과정 한성일 씨는 ‘정원문화’ 분과에서 ‘국가정원 조성이 지역사회 인식에 미치는 영향: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순천만 국가정원 분석’(지도교수 강영은)이라는 포스터 발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성일 씨는 “과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1회 인제군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할 부스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도 나눔도 인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 그라운드 골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부스 모집에 나선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 학습 관련 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으로, 모집부문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과 주민들의 재능‧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연‧발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 설치를 위한 텐트와 내부 기자재, 간판, 현수막 등 기본 시설이 제공된다. 군은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와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은 후 공문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문화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가해자 검거 실적 등의 정량지표와 협력 우수사례, 신규사업 발굴, 산불진화 및 대응 우수사례 등의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진 지난 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이후 30일 이상 유지되며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인제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진화대, 감시단을 운영하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경북지역 산불 이후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 전략을 마련하고 자체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림 및 농업부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올해 69ha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하고 소각행위 단속‧계도를 추진했다. 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인,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바닥면적 100 m2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6월~8월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기간 중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 시설 수심 유지(30cm 이하) △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 용수 관리(주 1회 교체 또는 매일 용수 여과) △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 이용자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만약 합동점검과정에서 관리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 전까지 시설 개방 중지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