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명시 가족센터, 지역주민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목소리 높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4월 4일부터 다문화가정, 1인가구, 다자녀 가정 등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결사반대하는 결의를 이어오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광명시민이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인 허○(중국) 씨는 “아이가 자랄 광명 땅에 큰 소음과 먼지가 뒤덮인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다”며, “도덕산, 구름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또한, 다자녀 가정 광명시민인 최상○ 씨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소음, 분진, 진동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우리 광명시 발전의 근본적인 저해 요인이 된다”며, “정부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가족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들은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반대 결의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족센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