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8일 관내 요양원 및 요양병원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한빛성세노인전문병원을 포함 16개소의 시설 관계인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을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노인 요양시설의 자율안전관리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시설 관계인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노인시설 화재피해사례 소개 ▲거동불가 입소자들에 대한 피난 대피 훈련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및 폐쇄 금지 ▲병실 내 피난 안내도 부착 당부 ▲소방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 이다.
김승남 서장은 “요양원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심야 시간에는 초기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가 매우 취약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이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관계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