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7월 23일과 30일, 관내 주둔 중인 8087부대 장병 80명을 대상으로 영월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하는 ‘8087부대 장병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영월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의 여가 활동 지원은 물론, 전역 후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팸투어는 오전 8시 30분 8087부대 앞에서 집결해 동강 래프팅 및 리버버깅 체험을 시작으로, 고씨굴 탐방, 예밀와인족욕체험, 청령포 및 영월관광센터 방문 등 알차고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에 주둔 중인 장병들에게 영월의 매력을 제대로 소개함으로써 장병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침체한 레저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협력을 통해 민·군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월군은 팸투어 종료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군장병 대상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