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삼척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장 시설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국비 보조 사업으로, 문예회관의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이 제시된다.
삼척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1994년 건립된 문화예술회관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객석·무대·조명 등 주요 기반 시설의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장 운영에 필요한 극장기술정보 시스템 구축도 병행함으로써, 향후 공연 콘텐츠 기획 및 유치에도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콘텐츠 다양화에 힘써 시민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문화예술회관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2025년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