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올여름의 끝을 장식할 단 하나의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이 8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풋풋하고 싱그러운 소년과 소녀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원제: 念念相忘(염염상망) | 감독: 리우유린 | 출연: 송위룡, 류호존 | 수입/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에 도전하는 소년, 소녀의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은 중화권 문학계 아이돌이라 일컬어지는 베스트셀러 작가 ‘장하오천’의 소설집 『我与世界只差一个你(아여세계지차일개니)』(국내 출간 '나의 세상을 완성해 줘')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 ‘念念相忘’(염염상망)을 각색한 작품으로 현지 개봉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듣기만 해도 몽글몽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첫사랑’과 그에 얽힌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엔딩’이라는 흥미로운 조합의 '첫사랑 엔딩' 제목이 청춘 로맨스 장르 특유의 아련한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두 주인공 ‘양쓰훠’(송위룡)와 ‘쉬녠녠’(류호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두 사람의 얼굴이 반쪽씩 나란히 담긴 커플 폴라로이드 사진이다.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아래에 ‘송위룡♡류호존’이라는 손글씨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교실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한 쉬녠녠과 장난기 가득한 양쓰훠의 모습까지 싱그러운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필름 사진은 풋풋하고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춘스타 송위룡과 류호존의 마치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하는 첫사랑 케미는 영화 속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첫사랑 엔딩'이 국내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를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청아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츄(CHUU)로, 밴드 러브홀릭의 대표곡 ‘러브홀릭’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츄의 맑고 따뜻한 음색에 영화의 감성을 더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오는 21일 공개되며, 리스너들과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시절의 설렘을 소환할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은 오는 8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