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시전·둔덕·화정)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조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첫 1급 포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최고 등급의 포상으로, 이 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위기 상황에서의 책임감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와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인한 현장 혼란 상황 속에서 이석주 의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며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민주주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이렇게까지 높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고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표창의 의미를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결정과도 연결지었다. 그는 “국가 권력이 국민의 상식과 법치를 거스르려 할 때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재구속 결정이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며 “국민을 믿고,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도 함께해 준 동료들, 민주주의 가치를 굳게 지켜준 시민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키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석주 의원은 그동안 활발한 조례 제정과 현장 소통, 시민 권익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감사장을 넘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과 책임감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