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 시키고자 시설개선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12월까지 모집한다.
시설개선 융자 지원사업은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시설을 개선·확충하거나 영업에 필요한 기계 구입·설비 교체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사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연 2%(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HACCP 적용업소의 경우 연 1.5%(3년 거치 5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으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으뜸 음식점은 업소당 5천만 원 이하, 일반음식점은 4천만 원 이하, 휴게음식점은 1천만 원 이하로 융자가 가능하며, 화장실 개선사업은 별도로 1천만 원 이내에서 추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에 신청서류를 보건소 위생팀에 제출 후 강원도에서 융자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또는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업소, 융자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 또는 기간 내 시설개선을 미이행한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운영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을 통해 업소의 위생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행정으로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