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미시령 터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용(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기존 현금 및 하이패스 방식 외에 신용(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터널 통행료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통행료 결제 시 현금 부족이나 잔돈 문제로 인한 이용자 요금 지불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신속한 결제 과정으로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혜교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과장은 “신용(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만큼 번잡한 고속도로보다 여유와 내설악 수목의 푸르름과 산에 솟은 바위의 비경을 볼 수 있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시령관통도로는 울산바위 등 설악산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동해 바닷가와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번 결제 시스템 개선으로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