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고사목 제거와 수목 보식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운정호수공원 녹지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경기도 정원산업과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도시공원분야 국도비보조사업 중 ‘공원시설물 및 녹지 정비’ 세부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은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수목 및 뿌리분을 제거한 후, 에메랄드그린, 왕벚나무 등 6종의 수목을 새로 식재하고, 경계지(엣지) 설치 및 자갈 덮개(멀칭) 등 식재 기반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에는 ‘에메랄드그린’ 나무를 양측에 일렬로 식재하고, 왕벚나무를 후면부 양측에 배치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녹지 경관을 형성했다. 식재 공간은 경계지(엣지)를 활용해 정돈된 외관을 갖추고, 내부에는 강자갈 덮개(멀칭)를 적용하여 관리 효율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녹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