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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치매안심센터, 진상초등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관내 치매극복선도학교 2개교로 확대… 7월 중 실종예방 모의훈련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진상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상초등학교 지정으로 광양시 내 치매극복선도학교는 기존 봉강초등학교에 이어 총 2개교로 확대됐다.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배회 및 실종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 요령 교육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지원된다.

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학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상초등학교에서는 오는 7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된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