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2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는 음식점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 제빙기의 위생적인 관리 ▲ 냉장·냉동 보관 기준(냉장 0~10℃, 냉동 -18℃ 이하) 준수 여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팥빙수, 아이스크림, 커피 등 조리식품 2건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와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를 집중 점검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