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과 뜻에 부응하고자 ▲정기적 서한 발송 ▲기부금 사업의 추진 현황 공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책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원주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하며 시정 참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이러한 소통이 지역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주체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경원주시민회의 한 회원은 “매년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고 있는데, 기부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어 기부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 기부금이 원주를 더욱 살기 좋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금액은 6억 9천만 원이며, 최근 1호 기금사업인 ‘차량진입 알리미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기부자와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