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한 달간 관내 3개 체육시설(태백국민체육센터, 태백볼링장,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사자의 친절도 항목이 평균 8점대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시설 이용자 총 273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원 친절도에 대해‘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프로그램 강사와 안내데스크 직원에 대한 평가에서는 각각 8.60점과 8.48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환경미화원과 사무직원, 안전요원 역시 모두 8점대 이상의 고른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직원 친절도(평균 8.4점)’, ‘시설 환경 및 상태(7.6점)’, ‘시설 운영 및 관리(7.4점)’ 등에서 전반적으로 ‘만족’ 이상의 평가를 받았으며,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운동기구 부족’(34%)과 ‘편의시설 부족’(19%) 등이, 요구 사항으로는 ‘각종 운동기구의 개선’(43.2%)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원 친절도에 ‘매우 만족’을 나타낸 건 공단의 시민 중심 운영 철학이 현장에서 잘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설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경영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시설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는 각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 달 무료 이용권 또는 볼링장 10게임 쿠폰이 제공되며, 명단은 각 시설 및 안내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