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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지역 맞춤형 DWAT 구성을 위한 강원형 재난복지 확산을 위한 재난복지사 심화과정 성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진영호),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와 함께 6월 17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나비홀에서 ‘2025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 시행되는 DWAT (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재난복지사)의 이해와 해외 DWAT 활동, 재난현장 수요조사 방법 학습과 실습훈련, 재난복지 사례관리 방법 및 복지 수요에 대한 스크리닝 등 재난 발생시 사회복지 실천영역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도내 2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34명이 참여했다.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지사업은 현재까지 재난복지사 82명을 양성하고, 재난회복지원단 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신규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더프라미스’의 국제 재난복지역량을 접목하여, 재난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수요조사 및 사례관리 실습 훈련을 추진하고, 고령자·장애인·환자 등을 위한 복지대피소 운영 훈련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재난 회복지원단의 복지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강원 지역 특성에 맞춘‘강원형 재난복지 대응체계’의 실현이 기대된다.

이은영 원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구호 중심의 기존 복지 한계를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체계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