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 18일부터 ‘울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울산라이즈(RISE)센터 사업과 연계해 울산연구원에서 수행하며 1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최근 5년간 국내외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문헌조사 및 분석 ▴울산 새싹기업(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조사 및 의견 수렴 분석 ▴창업지원기관(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관내 대학(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폴리텍대학) 관계자 의견 수렴 및 연수회(워크숍) 추진 등이다.
또 최종적으로 울산 창업 생태계의 미래 전망(비전)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역 기간 동안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네트워킹과 전략회의를 지속 추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단발성 논의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정보 교류를 통해 창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울산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창업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간보고회, 창업지원기관 의견 수렴 회의 등을 거쳐 내실 있는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월 중 창업지원기관 연수회(워크숍)와 병행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 중에는 창업지원기관 의견 수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용역 보고회 및 결과 보고는 11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