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제26회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종문․최은경 부천시의회 의원,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임재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와 이선주 노무사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 2025년 상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실적 보고 △ ‘2025년 하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회적경제협업형 공간 운영,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시옷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간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오는 10월 24일에는 경기도 주관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질 계획이다. 부천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릴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부천시 사회적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