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중등교원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 직무연수” 신청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연수는 도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총 14개 교과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사의 전문성 및 지도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수업 연구 공동체 형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연수 운영을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교육연수원(2025. 1. 14.)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2025. 5. 19.)과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 교원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립강릉원주대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경제, 기술·가정, 한문 7개 교육과정을 3일간 15시간 운영한다. 또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 역사, 지리, 정보·컴퓨터, 체육 7개 교육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지역 거점 대학인 국립강릉원주대와 가톨릭관동대학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직과정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 및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교과 지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생의 참여와 실습 위주로 구성된 교과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수업 방법, 다양한 에듀테크 기법, 학생 주도성을 이끄는 수업 전략 등 현장 교원의 요구에 맞췄으며, 전공을 넘나들며 연수 신청이 가능하여 융합 선택 과목 지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수과정 신청은 6월 17일 10시부터 6월 24일 15시까지 강원교육-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섭 원장은 “연수원의 특색사업인 만큼 중등교원의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연수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도내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생님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최적의 연수 환경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