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여성바둑 동호인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양양군 여성입문자 바둑강좌가 지난 6월 1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바둑협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여성의 바둑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바둑입문자 무료강좌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양군바둑협회 여성기우회 회원 등 1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양양다목적체육관 바둑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인공지능 AI바둑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둑판 실전대국 등으로 이뤄진다.
이에 바둑협회 회원들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여성입문자 바둑 동호인들에게 기초와 예절, 실전 경험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바둑교육을 넘어 정서 안정, 두뇌 계발, 사고력 증진, 인내심 향상 등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이번 여성입문자 강좌를 통해 바둑인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바둑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