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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 진장중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 실시

등굣길 학생 안전 최우선, 통학로 환경개선 필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13일 오후, 제25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북구 진장동 진장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 및 통학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진장중학교 차현주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안전 우려 제기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삼거리 점멸신호 운영, 불법 주정차, 보행로 미비 등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차현주 교장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주 통학로 사거리에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된 신호등이 점멸로만 운영되어 등하교 시간에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아이들 통학 시간대만이라도 정규 신호체계로 전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속 방지턱이나 탄력봉 설치를 통해 차량 속도를 낮추고, 불법 주정차를 방지할 수 있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 백현조 위원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 일대의 주요 구간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소들을 확인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학생들의 통학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