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장려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확대하고, 이달부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신규 반납처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기존 22곳이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반납처는 총 23곳으로 늘어나,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구매한 후 4주 이내에 참여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해 건강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등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접근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울산시는 이번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책값 돌려주기 사업’ 참여와 함께 청소년 독서 진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책을 접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3곳으로 늘어난 반납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페이로 도서 구입 가능한 지역 서점과 사업에 참여 중인 공공도서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책값 돌려주기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