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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케이(K)-컬처 기반 강원 관광콘텐츠로 북미 시장 사로잡는다!

캐나다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통한 케이(K)-콘텐츠 관광상품 개발 및 출시로 북미 관광객 유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캐나다 여행업계 대상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신규 강원 관광콘텐츠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캐나다 대표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다.

캐나다는 북미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최근 인천~캐나다 노선 확대와 함께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캐나다 방한 관광객 수는 약 25만 4천 명으로, 구미주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관광객들은 한국 방문 이유로 ‘케이(K)-컬처’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방한 시 가장 하고 싶은 관광 활동으로는 식도락 관광, 쇼핑, 역사 유적지 방문을 순서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캐나다 토론토지사와 협력해, 캐나다 등 북미권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케이(K)-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은 케이(K)-드라마 촬영지, 케이(K)-푸드, 케이(K)-안보관광(DMZ) 및 자연경관 등 강원만의 케이(K)-콘텐츠를 포괄하며,

▲케이(K)-드라마의 본고장 춘천 남이섬 및 레고랜드 방문, ▲ 케이(K)-푸드의 위력을 보여주는 평창 삼양라운드힐 및 월정사 템플스테이 체험, ▲케이(K)-안보관광의 대표 명소인 고성에서의 디엠제트(DMZ)·통일전망대 체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속초에서의 설악산 하이킹 및 관광수산시장 방문 등이 포함된다.

도는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통해 강원이 보유한 고유한 한국적 콘텐츠를 담은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체류형 고부가 관광 수요를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캐나다는 최근 항공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으로 방한 관광시장에서 떠오르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계기로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강원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케이(K)-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출시해 나가며, 북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