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동해시,‘무병장수 북평동’추진

불편한 걸음 대신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

무병장수 북평동’추진
▲ 무병장수 북평동’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무병장수 북평동’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건강 체크 및 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찾아가는보건복지팀 내 간호 및 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기초 건강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 지원 등 복지제도에 대한 상담도 병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버체조 강사가 참여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강체조 재능기부자와 함께 분기별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애 북평동장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복지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