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와부읍,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인 故 김삼조 하사의 유족(자녀 김민철)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국본부에서 추진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워 1950년 12월 30일에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혼란스러운 전장 속에서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장을 대신 수여 받은 故 김삼조 하사의 자녀 김민철씨는 “아버지는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몇 년 전 병환으로 돌아가셨지만 이제라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것에 대해 참전용사 가족으로서 자랑스럽고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故 김삼조 하사의 훈장을 74년이 지난 오늘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