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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구명조끼 생활화” 캠페인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과 10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완도 최대 해수욕장인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휘관을 비롯한 해양경찰 관계자 13명이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내 연안사고는 총 44건으로,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3건(7%)밖에 되지 않는 등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이 된 것처럼 물놀이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로 정착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