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16.0℃
  • 맑음대전 14.2℃
  • 구름조금대구 16.1℃
  • 구름많음울산 15.6℃
  • 맑음광주 15.5℃
  • 구름조금부산 16.6℃
  • 맑음고창 13.3℃
  • 구름많음제주 17.9℃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3℃
  • 구름많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강진군, 제44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개최

“오월 정신 온전히 계승 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강진읍 아트홀 앞마당에서 제44주년 민중항쟁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부독재에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순철 강진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5.18은 많은 희생자를 낸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이 땅에 정의와 민주주의를 굳건히 뿌리 내리게 했다”며 “강진군도 오월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일석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행사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민주열사의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오월 정신을 배우고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나누기 재연행사, 풍물패 길닦음 공연이 진행됐으며 문화제에서는 시낭송, 기타연주 및 가요, 군민들과 함께하는 대동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