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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대형산불 없는 푸른 숲 전남'을 위한 종합안전대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4년 봄철 산불 발생을 예방·대응하고자‘대형산불 없는 푸른 숲 전남’이라는 타이틀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소방력 최초 진입로 및 소방차량 진입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도(林道)시설 현황을 파악했으며 48개 노선 140.89km에 대해 지리조사를 마쳤다.

산불 발생 시 소방력 최초 진입로 선택은 대형산불을 막는 가장 첫 걸음이자 진압작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는 운용 중인 소방펌프 차량과 시청 산불진압 차량 등이 진입이 가능한 한계 구간까지 조사해 산불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관 합동 또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기획하고 있으며, 기존 훈련과는 달리 무게 등이 동일한 가연물(목재 등)을 두고 산불지연제의 진압 효과를 시연하는 절차를 추가시킨다.

또한 산불현장 영상송출 및 신속한 피해 범위 파악 등 위한 민간·소방 드론을 활용한 합동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의 계절적 특성이 있는 봄철은 산불 최약 시기이다.”이라며 “임도시설파악, 산불지연제의 활용, 드론을 통한 현장통제 등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에 대한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