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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학생들의 건강 위해 발 벗고 나서

만11~19세 유·청소년 대상 학생건강체력평가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익산시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익산체력인증센터는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건강체력평가(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PAPS)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교육부의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유소년(만11~12세), 청소년(만13~19세) 학생의 체력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과 식단표를 제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익산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협의를 거쳐 익산체력인증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측정장비를 활용해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개 학교, 216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진행했고, 올해는 8개 학교 약 1,9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측정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통한 맞춤형 사후관리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프로그램 및 측정장비 구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 참여 학교가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학생건강체력평가 방문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