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올해 두 번째 이·미용 서비스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및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헤어커트와 염색, 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어르신 손 관절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와 다양한 색상의 매니큐어를 손톱에 발라 드렸으며, 대기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뇌 활동 촉진 및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색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파마와 커트 서비스를 받으신 최소자 어르신은 “자식은 아들밖에 없는데 행복마을관리소 선생님들이 마치 딸처럼 꼼꼼히 머리해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추석맞이 이·미용 서비스는 광명3·5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광명시 구도심 주민들에게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