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을 정비해 3년 이상 공공용지(주차장)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신청 조건은 빈집 또는 해당 토지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 주차장으로 사용 동의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토지의 공공용지 사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이달 현장조사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 선정 후 오는 12월부터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 동의한 빈집 △각종 범죄 및 환경오염, 화재 발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90%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초청 ‘울산예술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울주군이 지역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울산예술고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볼 수 있는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주요 전시작품은 △정수현 학생의 ‘개화’ △박시후 학생의 ‘오토바이’ △강수희 학생의 ‘좋아하는 게임 일러스트’ △김재윤 학생의 ‘노엘 갤러거’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예술고등학교의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들을 살리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주민주도형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주민 주도형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평군은 이 사업의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원이 종료된 45개 마을에 마을활동가를 파견해 현장 모니터링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후한 벽화 보수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아울러 타 마을 사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10개 마을을 발굴, 국·도비 지원 사업과의 이음과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는 워크숍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부터 총무과, 농어촌공동체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협업하여 마을 사업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재생을 위한 효율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6일 영암도서관에 아동문학박사인 김수영 동화 작가를 초청해 ‘2024년 제6회 인문학 강좌’를 연다. ‘그림책에서 나를 만나다’가 주제인 이날 강좌는, 다양한 그림책을 인용해 정신분석학으로 나의 삶과 욕망을 통찰해 보는 시간이다. 김 작가는, 2011년부터 학교·도서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내 이름은 퀴마' '사랑해 언니 사랑해 동생' 등을 펴냈다. 인문학 강좌 수강 신청은 영암군민 누구나 할 수 있고, 선착순 80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 일까지 영암도서관에 전화하거나 현장 접수로 수강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강좌 안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내가 왜 인정받고 싶은지, 성공하지 못해도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올해 마지막 인문학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광군은 NH농협 영광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악화된 경기 상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농협이 최근 1년 매출액이 20% 범위에서 중소기업 최대 30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억 원 한도의 대출금을 지원하며, 영광군에서는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보전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해준다. 신청 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군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및 NH농협 영광군지부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 보증 금융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광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성~홍농 간 국지도 4차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8일 개통식을 개최하고, 9일 17시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영광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홍농 간 국지도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 영광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법성~홍농 간 국지도 확·포장공사가 마침내 완공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국지도 개통으로 한빛원전 재난사고 발생 시 방재도로 기능을 확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은 물론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성과 홍농을 새롭게 잇는 국지도 15호선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5.6㎞, 도로 폭 19.5~25m(4차로), 교차로 6개소 등 총사업비 949억 원을 투입, 2015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곡성군이‘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축제장을 방문하는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군은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어린이인 만큼 전국의 모든 어린이가 곡성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와 함께 기차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상자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지참, 기차마을 매표소 확인 후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군은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디즈니 원더 곡성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국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디즈니 주인공이 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막일인 24일에는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와 ‘캐리․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대표 기록도)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30만 원 상당의 깐토란 240팩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곡성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토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곡성 깐토란’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8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됐다.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 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 원 상당의 토란국 밀키트 세트 500팩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기록도 대표는 "우리가 자란 고향의 소중한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서로 돕고 함께 생활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토란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는 곡성경찰서와 곡성소방서 등 지역 내 9개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인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의 주재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행사 계획의 적정성과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고, 관계기관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안전관리계획의 타당성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교통대책, 보험가입여부,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했다. 이귀동 권한대행은 “가을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기차마을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긴급 구조 상황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제3분기 도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이란 실제 또는 가상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으로, 훈련 중 직면한 문제 및 우발상황을 해결하고 정보공유 및 업무조정 등 의사결정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도상훈련은 화물선이 섬에 충돌, 선체가 전복되면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해 11월 완도군 어룡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했던 화물선 전복 사고와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되어 당시 사고 상황에서 겪었던 여러 복합적인 난관을 가상으로 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해양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훈련을 지속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및 이륜차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지자체의 반기당 1회 이상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 의무에 따른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 교통 소음 또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되는 이륜차 등의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소음덮개 탈착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된 부위는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행차 소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운행차 소음 유발과 불법 개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최경주 프로 등 180명이 참석했다.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의 대상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인 MLB 등의 모자를 생산·판매하는 소네트그룹 조병태 회장(78, 미국)이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대표이사(53, 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 장보고 한상 수상자인 최경주 프로가 국내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가 공로패 및 그린 자켓을 수여하며 장보고 한상은 물론 완도군의 명예를 드높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세기 장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담양군과 (사)담양군공예인협회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죽녹원 분수대 광장에서 공예품 전시 판매행사 ‘공예場IN 세 번째 장’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생활 공예품부터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아름다운 담양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와 각종 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일제강점기 해남 옥매광산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위로하는 전시회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 황산면 주민자치회와 눙눙길 청년마을은 해남 옥매광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위로를 모색하는 전시 '옥매광산: 별들을 생각하는 밤'을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협업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국화하기 위한‘해남밖 진출’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기록하고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옥매광산 저장창고의 보존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옥매광산 저장창고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조선대학교의 사유지로 묶여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적지는 방치되고 있으며, 광산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진도군은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문화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완도에서 개최된 제47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청소년부 참가팀 ‘지산초등학교(진도소포걸군농악)’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일반부 참가팀 ‘진도유배지 한춤보존회(진도유배지 한춤)’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9월 27일 천안에서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 전국춤경연대회에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인 ‘무가향몸짓’이 흥타령부 대상을 받았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1966년에 시작되어 전남의 전통 지역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남의 대표 경연대회이고, 전국춤경연대회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해서 경쟁할 수 있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이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최근 각종 권위 있는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진도군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여 대한민국 민속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