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 여성대학 수강생 30여 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를 앞두고 생태해설사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강진군 생태를 이해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대학 수강생들에게 축제 현장을 사전에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사전 투어는 강진만 갈대밭과 축제장을 미리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갈대숲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생태공원에 대한 정보와 축제 기간 중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는 명실상부하게 ‘강진군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생태탐방을 통해 강진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사전에 축제 배치도 및 프로그램 등을 익히며 갈대 축제 홍보를 위한 민간 홍보요원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생태탐방 날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막상 우산 쓰고 촉촉한 가을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도서 어불도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점검(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1일 추석연휴 대비 도서지역 안전점검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해남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대원 3명이 입도하여 마을이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확인 후, 1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취약가구에 방문 후 ▲ 노후 기초소방시설 교체 ▲ 주택 내 안전손잡이 설치 ▲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체크 ▲ 화기 안전사용 지도 ▲ 가스렌지 주변 가연물 조치 ▲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도 등 어불도 주민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을이장은 “섬 지역 특성상 화재 시 대응이 힘들 수도 있으나 소방서에서 관심을 가져 어불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주민과 함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2024년도 하반기 e커머스 키움 패키지 교육'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커머스 관련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자등록부터 온라인 마케팅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하반기 교육 과정에는 7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어 3개월 동안 총 30회, 매주 3, 4회씩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사몰 개설, 상품 등록, 카메라 촬영 및 편집, AI 활용 마케팅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해, 교육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개강식에서는 상반기 교육 수료생들의 초록믿음강진과 네이버 쇼핑몰에 입점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의 창업 성공 사례와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해, 교육생들에게 창업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외지인들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에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타지에서 온 예비 창업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넓혔다. 교육생들은 강진군의 다양한 귀촌 및 창업 지원 정책을 체험하며, 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이 강진쌀귀리로 만든 하멜촌맥주 홍보를 위해 여수에서 개최된 ‘제2회 섬섬 와인 앤 스피릿 페스타 축제장’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으며, 군은 쌀귀리를 원료로 하는 하멜촌맥주 2종을 선보이며, 관광객들 대상으로 시음 행사 및 판촉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광주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강진에서 지역 특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한 맥주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렇게 홍보부스에서 맥주를 시음해 보니, 맛도 좋은데 건강에 좋은 귀리 성분이 포함돼 있다니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시음회에 참여한 목포에서 온 박모 씨는 “내년에 개최되는 하맥맥주 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며 강진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멜촌 맥주는 강진에서 생산된 쌀귀리에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맥아를 가져와 만든 수제 맥주로, 쌀과 귀리의 조화로운 배합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맛인 라거 프레시와 진하고 깊은 향의 풍미를 가진 IPA 2종류이다.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2024년도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공직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새로운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0여 명의 신규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피크닉 속 브런치를 함께 하며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를 비롯한 선배 공직자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 소통하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이어 생태해설사와 함께 황금빛 갈대밭을 거니는 생태공원 트레킹을 통해 강진만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특히 SNS에 익숙한 세대답게 참가 공무원들은 행사 중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아름다운 강진의 가을을 널리 알리고,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26일부터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도 함께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에게 공직 생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근무하게 될 강진군의 자연 속에서 강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은 2025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11월 한달간(11월 8일 부터11월 29일) 접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어 매년 11월마다 전국이 동시에 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로 확정되면 일반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0만5천 원, 장애인에게는 월 11만 원까지 스포츠강좌 가맹시설 수강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을 받은 이용자여도 다음 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간 내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일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내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7.1.1.부터 2020.12.31.)이다. 또한 장애인 대상자는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장애인(출생일 기준 1956.1.1.부터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축제 기간동안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진만갈대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개막 축하공연, 아카펠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갈대로드 생태 탐험대, 황금빛 갈대 열차, 우유파티, 힐링 캠프닉 등 가을 강진만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되며, 기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과 우산 등 추가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기부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자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천혜의 자연미와 함께 새롭게 꾸며진 국화정원과 갈대밭 야간 경관 등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강진 경제를 살리고 세액공제와 청정 강진의 농특산물로 답례품을 받아보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인 ‘홀로 사는 노인 클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10월 21일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을 만나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동해안 6개 시군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네 가지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 첫째, 토사 매몰 어항 준설용 어항관리선 상시 배치를 요청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로 도내 항포구의 토사 매몰이 심각하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어항관리선의 상시 배치를 건의했다. - 둘째,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지원을 요청했다. 어업인 고령화 및 도내 어촌 인구 감소로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주거 공간 부족으로 경영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외국인 어업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회관 지원을 요청했다. - 셋째, 삼척 임원항 태풍 피해 방지 보강공사 조기 준공을 요청했다. 2019년~2020년 태풍 미탁 및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임원항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2023년부터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22일 옥동 (구)법원 부지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남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울산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실내 공공 빙상장이 없어 동계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었으며, 장애인 인구 분포가 가장 높은 남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옥동 (구)법원 부지에 지상 7층, 연면적 9,9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1층부터 4층까지는 부설주차장과 반다비 복지관, 5층부터 7층까지는 빙상장과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으로 울산시민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성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국산 고구마 품종과 무안고구마 스토리집 등 각종 자료 전시와 함께 사업성과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생산 고구마 가공제품을 판매하며, 고구마 요리 만들기, 고구마앙금 찹쌀떡 만들기, 고구마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융복합센터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2021년에 선정한 장인들이 만든 고구마단술을 무료 시식, 현장에서 장작으로 직접 구운 무안고구마 맛보기 등 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과 주민은 신활력사업 추진단 또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로 사전 예약하거나 축제일에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무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의 융복합산업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액션그룹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선도조직을 양성해 왔으며 관내 농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융복합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맛뜰무안’ 개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낮술이 있는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과 청계면상인회가 협력해 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일대 온누리상품권(지류, 카드, 모바일) 가맹 매장을 홍보하고, 골목상권을 찾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참가자에게 맥주 무제한 제공(1일 600명) ▲참가비 전액 상권 상품권 제공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 많이 마시기 랭킹게임 ▲누구나 노래방 이벤트 ▲끼 좀 있는 랜덤 패션쇼 ▲청계면상인회 신규 브랜드 및 마스코트(청깨비) 포토존 ▲온누리상품권 가입 및 사용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는 목포대학교 대동제와 같은 기간에 연계하여 운영돼, 축제 기획 초기부터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등을 목포대 학생들이 함께 협의해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방향을 모색한다. 정찬균 청계면 상인회는 “이번 골목 축제를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권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준비했다”며 “기획부터 운영을 목포대 학생들이 제안하고, 상인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장성군이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 ‘원더랜드’로 변신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장성호관광지를 활용해 △시네마 특화거리 △야간경관 △어린이 복합놀이공간(자이언트 트리, 에어 바운스) 등을 조성해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나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원더랜드(wonderland)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라는 뜻이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호관광지 인근 송정마을을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주민들과 △공모 추진 과정 △사업 목표 및 구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정마을 주민 박모 씨는 “장성호관광지는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상당하다”며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사계절 장성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다. 장성지역에선 지난 15일 김한종 군수가 장성군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23일 14시 30분부터 '2024 화순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화순 동면 출신의 공정식 작곡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요제이다. 공정식 작곡가의 대표작으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 등이 있다. 이번 가요제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난타 등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16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28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어 관객들은 더욱 다양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8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지난 10월 5일 개최된 예선에서 합격한 총 11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가수 김용임과 진성, 김양, 진해성, 이수연, 임금님, 정정아, 작년 대상 수상자 문은석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경연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에서 우승 시 대상 500만 원과 공정식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곡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은 22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범위를 확대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화순군은 다자녀 가구의 매월 상수도 사용량 3㎥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4일 '화순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서 ‘다자녀 가정’의 자녀가 3인에서 2인으로 개정됨에 따라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가 확대된 것이다. 따라서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화순군에 주소지를 두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올해 12월부터 매월 상수도 사용량 최대 3㎥의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등 기존 다른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 가구는 중복 감면이 불가하다. 박종옥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 확대로 그동안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은 22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량 510동 중 현재 233동을 철거 및 개량 완료하였으며, 남은 사업량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다. 지원 범위는 석면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 및 비주택(축사·창고) 건축물이며, 본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은 지붕개량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동(棟) 당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동(棟) 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하고,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취약계층은 동(棟) 당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동(棟) 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며 자부담금은 신청인이 업체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후 슬레이트는 석면·비산먼지가 발생해 군민 건강에 나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