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월 18일 피구 여중부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025 화성오산 학교스포츠클럽축제'의 막을 열고, 8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 행사로, 초등학교 9개 종목, 중·고등학교 11개 종목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은 물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학교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57교에서 153개 학교스포츠클럽, 중·고등학교 91교에서 492개 클럽이 참가를 신청했다. 정식 운영 종목은 축구, 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며, 초등부는 9개, 중·고등부는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학교스포츠클럽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화성오산 지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도내 타 지역 대표들과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 는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페어플레이 선언’과 ‘존중의 약속’ 시간을 통해 스포츠맨십과 인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장안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화성특례시 꿈나무 축제’에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김상균·배현경·이용운·최은희 의원, 임정택 화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생활 복지사와 아동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표창장 수여, 매직쇼 공연, 부스 체험, 아이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우리 사회의 등대지기 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있기에 아이들의 일상이 더없이 행복해질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다양한 돌봄 정책으로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33개소이고 아동 정원은 약 1,000명에 이른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교육·돌봄 서비스와 건강 교실, 합창 교실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파주시 조리읍에 소재한 홍원연수원에서 올바른 가치관 향상을 위한 법정의무교육과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자 중심 CS경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윤리 의식과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법정교육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정보공개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3개 과정을 통해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 및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실무적 대응 방안 등을 교육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의 일환으로 CS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역량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고객중심 인식이 곧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직결되므로 정기적인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5월 16일 ‘2025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전달식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위한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5년에는 총 2억 9,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위기아동지원 △식생활취약아동지원 △꿈디자이너 등 3개 영역 7개 세부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공평한 교육기회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본부장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으로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에는 약 2억 5,000만 원의 지원금으로 280명의 위기학생에게 생계·의료비, 급식비, 진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 바 있다. 양 기관은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 율목초등학교는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연계 생명 존중 감수성 강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인근 반달공원과 서천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체험 활동은 학년별 발달 특성을 반영해 자연 보물찾기, 매미 술래잡기, 자연물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 학생은 “공원의 작은 숲에도 몰랐던 생명들이 살아서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숲체험은 ‘창의, 행복, 재능 씨앗 가꾸기를 통한 미래 역량 기르기’라는 학교 자율과제와 인성교육 중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민병서 교장은 “숲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감수성과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16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실버경찰대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 양홍은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는 실버경찰대원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인 구강질환의 종류와 관리 ▲일상 속 올바른 칫솔 방법 및 틀니 관리 ▲구강 기능을 높이는 구강체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정명섭 실버경찰대장은 “평상시 점점 이가 약해져 고민 중 하나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 관리를 잘못하면 씹는 힘이 약해져 영양 불균형도 오고 전신이 악화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노인들의 구강 관리는 단순히 씹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음식물을 넘기고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창훈 운정5동장은 “어르신들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으로 몸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을 제대로 못 드시는 걸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라며, “집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구강체조를 통해 식욕도 늘리고 건강도 챙기며, 더욱더 활력있는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50명과 함께 금촌2동 일원에서 가로수 밑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잡초 제거 작업은 최근 잦은 비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도로변 미관을 해치자 집중적인 정화 활동에 나선 것이다.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5개 조로 나눠 구역별로 담당하게 했다. 어르신들은 가로수 주변과 인도 가장자리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도로 미관을 해치던 잡목과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하루하루 활력이 생기고, 지역 거리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몸은 힘들지만 주민들이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좋아해 주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금촌2동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거리 환경 정비, 공원 청소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어르신들을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금촌3동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마을 소식지 ‘금삼잇슈’를 창간했다. 첫 발행은 2025년 5월이며,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제작되어 통장회의를 통해 배포되고, 관내 경로당과 게시판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금삼잇슈’는 ‘금촌3동 사람과 이야기, 정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한 행정 소식지 그 이상을 지향하여 금촌3동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정서비스 안내와 마을 행사 소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마을신문’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소식지의 주요 구성은 ▲금촌3동의 주요 행정 서비스 및 복지 정보 안내 ▲다가오는 마을 행사 및 참여 프로그램 소개 ▲주민 미담 사례 인터뷰 등이다. 특히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콘텐츠에 집중해, 소식지를 단순한 공공기관 발간물이 아닌, ‘주민이 만드는 우리 동네 이야기’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파프리카 재배 농가에서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증상과 방제 대책을 담은 리플릿을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여 농가의 선제적 대응을 독려하고 있다. ToCV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같은 해충을 통해 전염되며, 파프리카뿐만 아니라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감염시킬 수 있어 피해 범위가 넓다. ToCV에 감염된 파프리카는 주로 생육 후기에 잎의 퇴록, 황화,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괴저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생리장해와 유사하여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감염된 포장에서는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 같은 매개충이 자주 발견되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빠른 확산이 우려된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매개충 방제가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원은 다음과 같은 방제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첫째,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둘째, 시설 내외 잡초 및 중간기주 식물을 제거한다. 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9일부터 9월까지‘방역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야간 이동 소독’을 진행한다. 읍·면 지역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해 5개 방역소독반을 구성하고 주1~2회 일몰 직후에 시가지와 주거 밀집 지역, 하천변 위주로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 방식 또한 살충제를 기름이 아닌 물에 희석하는 연무소독으로 연기, 냄새,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연무소독은 소리만 날 뿐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어 주민 스스로 주택 주변의 빈 깡통,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요인을 수시로 제거하고, 정화조의 뚜껑을 밀폐하여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서식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이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횡성군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등급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군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현재, 100대 공약 중 63건을 완료해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53.05%보다 10% 높은 63%를 보이며 공약사항을 현실화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사업 확정, 실천계획 수립과 분기별 추진상황 공개 등 모든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군민과의 소통에 노력해 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관광 안내표지판과 종합 관광 안내도 전수조사를 펼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은 안내표지판과 종합 관광 안내도 170여 개에 대해 △파손 및 소실 △화면 노후화, 색바램 △내용 오류 및 오·탈자 등을 확인하고, 신규 관광지에는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관광 안내표지판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평창군’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평창을 더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등 위생 환경이 취약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10월 12일(추석 연휴)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는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통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 시 지역 내 의료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5월부터 약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관령면 차항리~횡계리 구간 농어촌도로 대관령 203호선(심평원 우회도로)에 대해 연장 1.05km, 폭 6.5m로 개설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에 따라 건축 부지 내 편입된 농로를 대체하는 우회도로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매년 비좁은 도로 탓에 농산물 반출 차량 진출입 문제 등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실시설계와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2025년 5월부터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청북도 충주와 음성, 강원도 원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강화에 앞장선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병이 발생하면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 병이다. 이 병은 5월 초 감염이 시작돼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확산한 후 7월까지 확산세가 이어지는데,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해 조기 예찰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이다. 평창군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과수 농업인 148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공급했으며 수시 예찰을 통해 현장 점검과 예방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10개소에 화상병 정밀 예측 시스템 장비를 설치해 관측 기상과 기상청 예보를 활용하여 꽃 감염위험도에 따른 방제 시기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윤병구 군 기술지원과장은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만큼, 농가 개별 예찰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