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9일까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과 유기·유실견(떠돌이견) 사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이로 인한 유실·유기견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동물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생후 5개월 이상의 실외사육견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이 병행돼야 한다. 마리당 암컷은 최대 36만원, 수컷은 최대 27만원이 지원되며, 10%는 자부담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홀몸 어르신이 우선 지원된다. 김종래 동물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을 관리해 개체 수 조절 및 유기 동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3월부터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자원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져 시작됐으나, 방역 조치가 완화된 현재까지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거나 혼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프로그램은 일방향의 자원봉사 일감 제공이 아니라 자원봉사 시간, 장소, 방법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 수 있도록 자율성을 준다. 이에 봉사자 스스로 환경문제, 지역 사회문제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국민제안으로 만들어진 ‘도전!제로웨이스트’는 텀블러 사용이나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인증해 환경문제에 대응한다. 이 외에도 ▲D.I.Y. 내가 직접 만드는 자원봉사 ▲오늘은 클린데이 ▲에코습관형성 챌린지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는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도 진행된다. 임강영 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비대면 자원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보건소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3월 8일부터 ‘기증희망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증희망등록’이란 본인이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 또는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건소 등 등록기관을 통해 국가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파주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안구, 골수, 말초혈 등 장기와 인체조직이 기증 가능하며, 기증 희망자는 파주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증희망등록이 완료되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신청서에 작성된 주소지로 등록증을 배부하며, 기증희망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또는 파주보건소 진료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기증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실시, 1가구당 의료비(백신접종비, 치료비 등) 또는 돌봄 서비스(최대 10일) 비용을 최대 20만원(자부담 20% 포함)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 강아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고양이는 동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나 동물등록 시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 동물관리과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 및 구비서류(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파주시 내 동물병원 및 동물위탁관리업체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고 선결제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 동물관리과로 제출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12월까지 관내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도로법' 제25조(도로구역의 결정)에 따른 도로구역 내를 특정 용도로 이용하려는 자는 '도로법' 및 '파주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등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도로관리청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시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파주시 도로 및 국유재산을 사용·수익하거나 점유하는 무단점용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위성사진 및 CCTV로 불법 현장을 파악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현장 답사 및 관련법에 의거 원상복구 명령 및 변상금 부과를 처분할 계획이며, 미이행 시 파주경찰서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구역 내 무단점용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이번 단속을 통한 불법 점용지 원상복구를 통해 민원이 해소되고,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0만 파주 시민에게 평등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2일, 다양한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160교실에 교육경비 보조금 7억9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시설(전용 또는 겸용 교실 등)이 갖춰진 공간에서 정규수업 이외의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돌봄 활동 공간이다. 파주시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60교에 총 160실이 지정돼 있으며,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학년의 특성 및 학교 여건에 맞게 ▲4차 산업 프로그램 ▲기초학력 ▲문화예술 ▲음악 ▲뉴스포츠 ▲미술·음악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교실 환경 변화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초등돌봄교실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3월 7일 불법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17대를 읍·면·동에 배부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CCTV 설치 요구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총 6,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이동식 CCTV 17대를 추가 구매했다. 이동식 CCTV는 현장 실정에 따라 이동 설치가 쉽고, 동작 감지를 통한 불법투기 경고 방송 및 야간 조명 기능이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파주시는 현재 고정식 11대, 이동식 42대 총 5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구매로 총 70대의 CCTV를 이용해 불법투기를 감시하게 된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고정식 CCTV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내구연한 등을 고려, 이동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CCTV 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는 취약 지역과 불특정한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인력에 의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 25만원씩 1인당 최대 100만원을 파주시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관련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 요건 등을 확인해 4월 20일,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1월 2일~1999년 1월 1일)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한편, 파주페이는 파주시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청소년 관련 중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해 3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고자 파주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파주청소년재단 등 청소년과 관련된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기존 청소년육성위원회 임기가 지난 2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위촉직 위원 9명의 위촉식이 열렸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이날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2022년 청소년정책 추진실적과 2023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설명했으며, 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들은 파주시 청소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최근 심각해진 저출산 문제로 청소년정책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를 자문할 수 있는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파주시 청소년정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고유가·고금리 시대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총 6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 597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9,985억 원보다 3.1% 늘어난 규모이며, 그중 일반회계가 1조 7,094억 원으로 554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 27억 2천만 원을 비롯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전선로 지중화 지원 74억 1천만 원 ▲문산행복센터 (임시) 주차장 조성 20억 7천만 원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 7천만 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 원 ▲운정2,4,5,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 9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 5천만 원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운영 1억 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천 5백만 원 ▲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책 및 지원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본 조례안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보호 체계, 피학대 동물 관리,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 해소 등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체계적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실태조사 ▲동물 등록 의무 이행에 따른 지원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기증 또는 입양에 대한 지원 ▲학대 피해 동물에 대한 보호 및 관리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펫티켓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는 지자체 직영 동물 보호 시설이 없어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효율적, 경제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주시 인구 51만 명 중 동물 등록인구 약 2만 5천여 명의 반려인에 대한 파주시 반려동물 문화 교실 및 놀이터 등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본 조례안을 통해 동물의 생명 보호 및 동물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지난 2월 시청 인근에서, 연풍리 일대의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를 하다 여성인권센터 ‘쉬고’의 지원으로 탈성매매에 성공해 자립한 여성과 만났다. 이날의 만남은 파주시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기에 앞서 여성들이 탈성매매와 자활 시에 경험하는 어려움은 주로 어떤 것인지, 탈성매매에 성공해 자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현재 성매매집결지에 있는 여성들이 사회로 나오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해 달라는 김진기 부시장의 요청에 “그 시절에는 늘 업소에서 벗어나는 것을 꿈꾸면서 살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여성은 성매수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외면당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업소에서 도망치고 다시 잡혀가고를 반복하면서, 매질도 당하고 빚이 점차 늘어나면서,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기력한 상태에서 성매매를 지속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발이 묶일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파주시가 여성들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소식을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2월 27일부터, 전 가구에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더불어 파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이용이 불가한 상황 등으로 방문 접수 및 지원금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 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파주시 20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팀’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접수를 진행하는 제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일, 파주시 월롱면 소재의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경로당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접수를 받았다. 김 시장은 “파주시 전 가구가 불편함 없이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더욱 활발히 하겠다”며, “파주시 모든 가구가 차질 없이 난방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신청 4일차인 3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운정5동은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호윤도시개발(주) 대표로 파주시 도시개발 사업을 하는 김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기부의 꿈을 키워왔으며, 난방비 상승 등으로 지역 취약계층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패와 성공을 여러번 경함한 김태 대표는 “시련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신념을 얻게 됐다”라며 “도시개발사업이 재밌고 천직으로 여겨졌듯이 누군가를 돕고 살아가는 일 또한 보람되고 천직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화 운정5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많은 어린이가 한 책으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독서클럽을 ‘한 책 읽기’로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사서와 시민들이 추천한 책 중 최종 시민투표로 선정된 책은 ▲초등 1~2학년은 ‘글자먹는고양이(박서진, 보랏빛소어린이, 2022)’와 ▲초등 3~4학년은 ‘긴긴밤(루리, 문학동네, 2021)’이며 각각의 책을 3주간에 걸쳐 윤독한다. 7월에는 3~6월에 함께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같은 독후활동을 하며 독서공동체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3월 프로그램의 경우 모집 시작 즉시 마감됐으며, 매달 26일 홈페이지, 전화 방문으로 접수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는데 독서클럽이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